[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에 이어 세 번째 힙합 오디션 시리즈가 탄생한다. 이번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등래퍼’다.
올해 4월, 모처의 각 고등학교에는 ‘고등래퍼’의 모집 포스터가 배포됐다. 고등학교 학생들의 랩 서바이벌 형식인 ‘고등래퍼’는 각 고등학교를 찾아가 참가자들을 모집했다.
참가자 모집 포스터에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를 뛰어넘는 고등학생을 위한 리얼 힙합. 세상을 향한 10대들의 힙합 돌직구. 대한민국 최초 고교 랩 대항전"이라는 프로그램 소개 문구가 적혀 있다. 또 학교의 명예를 걸고 랩 배틀을 펼칠 이들에 '우리학교 대표 래퍼 "네가, 네가, 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에 ‘쇼미더머니’와는 또 다른 재미를 기대케 한다. 대부분의 래퍼들이 중, 고등학교 학창 시절 힙합에 빠져 있었던 점을 활용, 고등학생들 만의 랩 배틀의 장을 열어 준 것. 아직 베일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KBS 2TV '해피선데이 자유선언 주먹이 운다‘와 Mnet '쇼미더머니’의 형태를 합친 프로그램일 것으로 예상된다.
약 10년 전 방송된 ‘해피선데이 자유선언 주먹이 운다’는 매주 다른 학교를 찾아가 링 위에서 말로 배틀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당시 많은 학생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이에 ‘고등래퍼’ 역시 고등학생만이 할 수 있는 랩으로 배틀을 겨룬다는 데 흥미를 높인다.
지난 ‘쇼미더머니’에서는 이미 힙합씬에서 알려져 있는 래퍼들 사이 고등학생 래퍼들이 두각을 보이기도 했다. 육지담, 차메인, 양홍원 등은 오디션 출연 당시 고등학생의 신분임에도 불구,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고등학생 래퍼’로 불렸다.
‘고등래퍼’에서도 제2의 육지담, 차메인, 양홍원이 발견될 수 있을까. Mnet의 세 번째 힙합 프로그램인 '고등래퍼' 역시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만큼의 화제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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