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여자친구와 함께한 달콤한 밤이었다.
20일 방송된 'V앱-여자친구 예린&신비의 눕방라이브'에서는 예린과 신비가 꿀잠 도우미로 나서 편안한 밤을 선사했다.
예린은 "눕방이라는 방송이다. 편하게 누워있는 상태로 진행해서 눕방이라고 부른다"고 전하며 눕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신비는 "사실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 내일이 월요일인데 다시 한 주를 열심히 달려야 한다. 잠을 못 드는 분들을 위한 본격 꿀잠 유도 방송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단 불을 끄고 이불을 덮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누워야 한다"라며 최적의 눕방 상태에 대해 전했다. 또한 여자친구의 요즘 근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예린은 "활동기가 아니라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신비는 "어제 올해 첫 시상식을 했다. 영광스럽게도 상을 2개나 수상하게 됐다. 버디(여자친구 팬클럽)들도 축하한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자축했다. 한편 망토를 입고 해리포터 같은 분위기로 등장한 두 사람. 첫 번째 곡으로 영화 해리포터 OST 'Hedwig's Theme'를 들려주며 마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갖고싶은 마법같은 능력에 대해 예린은 순간이동을 꼽았고 신비는 "사람들에게 안 보이고 싶다. 투명망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잠시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어 방송이 중단됐다. 다시금 돌아온 예린과 신비는 오늘의 눕방 주제가 고민상담이라는 것을 밝히며 고민상담소를 개장했다. 신비는 "고민이 많은 것이 고민이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자신의 고민을 전했고 예린은 "요즘 노래가 예전처럼 되지 않는다. 그래서 매일 연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댓글을 통해 팬들의 고민을 들었다. 자신만 발전하지 않는 것 같다는 고민에 신비는 "발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지금 잠시 정체기가 온 것이라 생각하고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 멈춰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격려했다.
고민 있을 때 듣는 노래로 신비는 제이래빗의 '요즘 너 말야'를, 예린은 SES의 '달리기'를 추천하며 함께 듣는 시간도 가졌다. 예린은 "노래를 들으며 힘을 얻기도 하고 멤버들에게 얘기해서 털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많이 찾는 편이다. 계속 고민으로 간직하면 안되니까 해결해야 한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꿀잠을 위한 ASMR에 대해 얘기했다. 신비는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빗소리 사이트가 있는 것을 알았다. 한 번 들어봤는데 잠이 굉장히 잘 오더라"라며 경험담을 소개했다. 예린과 신비가 준비한 소리도 빗소리. 예린은 "여러분들도 이 소리를 들으면 진짜 잠이 들었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잘 때 꼭 필요한 것이 있냐는 신비의 질문에 예린은 "신비?"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농담이고 요즘 좋아하는 것이 지방인형이다. 그 인형이 있어야 잠이 잘 온다"라고 덧붙였다.
신비와 예린은 마지막 추천곡으로 스탠딩 에그의 'Little Star'를 들려주었다. 예린은 "이 노래를 잘 몰랐는데 신비가 추천해줬다. 자기 전에 들으면 좋으면 가사더라. 가사가 너무 예쁘다"라고 소개했다.
예린은 "여러분들의 고민도 듣고 저희의 고민도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던 같다. 조곤조곤한 성격이 아니라 얌전하게 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여러분들의 잠을 오히려 깨게 만든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신비는 "나긋나긋한 말투가 아니라 걱정했었는데 나름 꿀잠 유도 방송을 잘 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하셔서 힘내시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덧붙였다.
예린과 신비는 팬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잘자요"라고 덧붙여 달콤한 밤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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