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닥터스’를 넘고 2016년 SBS 최고의 히트작이 될까.
‘낭만닥터 김사부’의 상승세가 무섭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6회는 전국 시청률 18.9%를 기록하며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1회 9.5%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5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매서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회 10.8%를 기록 1.3%P 상승한 기록을 보여주더니 3회 12.4%, 4회 13.8%, 5회 16.5%를 기록했다. 6회는 지난 5회분 기록보다 2.4%P 상승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의 힘은 단연 극본, 연출, 호연이 조화를 이룬 결과다. ‘제빵왕 김탁구’ ‘호텔리어’ 강은영 작가의 탄탄한 극본과 ‘자이언트’ ‘미세스캅’ 유인식 PD의 흡입력 있는 연출이 매력적이다. 베테랑 배우 한석규를 중심으로 서현진, 유연석, 임원희, 진경 등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지금 분위기라면 20% 돌파도 문제없어 보인다. 20% 돌파를 넘어 동일한 장르인 올해 SBS 최고의 히트작 ‘닥터스’를 넘어설지도 궁금해진다.
6월 방영돼 8월 종영한 김래원, 박신혜 주연 의학드라마 ‘닥터스’는 전국 시청률 21.3%를 기록, 올해 SBS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을 작성했다. 첫회부터 두자릿수 12.9%로 출발한 ‘닥터스’는 4회까지 상승세를 그리며 분위기를 타더니 5회 18.4%, 6회 19.7%를 기록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 최고 시청률은 15회가 기록한 21.3%.
단순 흥행 속도만 보면 ‘닥터스’가 조금 우세한 편이다. 그러나 ‘닥터스’는 6회 20% 돌파 목전을 뒀지만, 7회부터 하락세와 상승세를 반복하더니 정작 15회에 이르러서야 시청률 20% 벽을 넘었다. 올림픽 중계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지만, 개연성 부족과 PPL 등 여러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시청률 상승세를 보면 ‘낭만닥터 김사부’도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안방극장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낭만닥터 김사부가’ 여러모로 비교될 수밖에 없는 ‘닥터스’를 넘고 올해 최고의 히트작 자리까지 꿰찰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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