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박은빈과 이태환의 한집살이가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극본 조정선)에서는 한집에 살게 된 오동희(박은빈 분)와 한성준(이태환 분)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귀분(김용림 분)은 찜질방에서 밤을 보내는 오동희를 안타깝게 바라보면서 결국 자존심을 접고 사돈집으로 들어갔다. 사기 친 오빠로 인해 인연이 맺어진 줄 알았던 오동희와 한성준은 사실 사돈지간이었다. 두 사람은 황미옥(나문희 분) 때문에 어색하게 맞절까지 했다. 오동희는 “난 사돈인 줄 꿈에도 몰랐다”라고 했고 한성준은 “나도 꿈에도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대만에서 미리 맞절 할 걸. 아무튼 우리 집에 오신 거 환영해. 계시는 동안 편안히 잘 지내길 바래”라고 말하곤 돌아섰다. 한성준은 차갑게 돌아섰지만 오동희의 뒷모습을 지켜봐 그 마음을 궁금케 했다. 오동희는 전단지 알바를 하고 있던 중 한성준과 만났고 대화를 청했다. 우물쭈물하는 오동희를 보면서 한성준은 "배추벌레처럼 꼬물대지 말고 하고 싶은 말 해"라고 했다. 한성준은 "날 사돈으로 다시 만난게 부담스럽지?"라고 했고 오동희는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성준은 "그럼 안 갚고 도망가려고 했나?"라고 했고 오동희는 "돈은 어떻게든 갚겠다고 했잖아. 근데 맨날 내 앞으로 2억을 받아야 되는 사람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해봐. 부담스럽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오동희는 할머니에겐 꼭 이 빚 얘기를 하지 말아달라면서 부탁했다. 빌기까지 하는 오동희에게 한성준은 "비는게 전문이야? 꿈 없어? 대만에선 자기 생각과 포부 있는 사람 같던데. 꿈이 없나?"라고 물었다. 오동희는 자신의 처지 때문에 꿈을 펼칠 수 없다고 했다. 한성준은 자신이 비밀을 지켜주면 뭘 해줄 거냐고 물었고 오동희는 자신에게 뭘 시킬 거냐면서 궁금해했다.
한편 한정은(이수경 분)과 이현우(김재원 분)가 서로를 오해하면서 악연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우는 한정은이 공사자재를 훔쳐갔다고 생각해 찾아나섰다. 반면 한정은은 목걸이를 찾으러 갔다가 자신의 목욕바구니를 뒤지는 이현우를 보면서 변태라고 오해했다. 하지만 한정은의 협조로 이현우는 자재 도둑을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한정은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보면서 복수에 차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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