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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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4DX와 스크린X, 아이맥스의 아성을 넘어설까.

CJ CGV 하반기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이 '스크린X'를 주제로 2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렸다. 한국 토종 기술 스크린X의 과거와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예측해보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서정 CGV 대표 이사는 아이맥스(IMAX)를 능가하는 플랫폼으로 4DX와 스크린X를 소개했다. 그는 "120개로 시작한 아이맥스가 전 세계서 1000개의 관을 갖고 있다. 아이맥스는 중국에도 큰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CGV는 4DX를 2009년부터 시작했다. 금년 연말에는 전세계 42개국 350개 정도까지 확장할 예정이다"라며, 아이맥스 대비 약 2.8배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이라고 했다.

서정 대표는 "우리는 아이맥스를 능가하는 특별관을 만들고 싶다. CGV는 플랫폼 사업자지만, 영화를 트는 것으로만 만족하진 않을 것이다.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면서 문화를 선도하고 싶다"라며 "우리는 자칭 극장 사업 관련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라고 한다. 극장 사업자가 원하는 모든 기술을 제공하고 싶다. 그 목표를 향해 정진 중이다. 그 차원에서도 4DX는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4DX 다음은 스크린X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생후 6개월~1년 정도의 유아기 비지니스 형태다. 하지만 잘 키워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스크린 포맷이 되길 원한다. 4DX와 스크린X를 발판삼아 아이맥스를 능가하고, 전세계 새로운 극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스크린X는 CJ CGV와 KAIST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기술로, 극장 정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멀티프로젝션 특별관이다.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김지운 감독의 '더 엑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장르 영화들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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