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앱 캡처
네이버 V앱 캡처

[헤럴드POP=황수연 기자]'커튼콜' 주역 배우들이 영화 홍보를 위해 한자리에 뭉쳤다.

지난 2일 네이버 V앱에서 영화 '커튼콜'(감독 류훈/제작 커튼콜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모멘텀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시네트)의 '스팟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토크에는 주연배우 장현성, 박철민, 채서진, 유지수 그리고 류훈 감독이 함께했다.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삼류 에로 극단의 프로듀서 철구 역을 맡은 박철민은 "에로극단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노출이 많다. 하지만 저희 영화는 15세 관람가다. 다만 '빨간' 15세 영화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지는 않지만 에로극단의 이야기인 만큼 적정 수준의 노출과 애정신이 그려진다. 생계형 에로배우 연기자 지연 역의 유지수는 "키스신이 힘들었다.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너무 어려웠다. 또 감독님이 한 번에 가신다고 해놓고 다섯 번을 찍으셨다"고 밝혔다. 이에 류훈 감독은 "(상대역인) 혁진씨가 한 테이크로 가면 안 된다고 극구 말리더라"며 숨겨진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날 '커튼콜' 멤버들은 거짓말 탐지기를 놓고 '참, 거짓'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철민은 '내가 유해진 보다 낫다, 잘생겼다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내가 유해진 보다 200만 배 잘난 것 같다"고 외쳤다. 하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이라고 판정을 내렸다.

이어 박철민이 영화 속 유지수와 몸매 자랑을 하는 채서진에게 '내가 더 낫다'고 생각했다는 질문을 했고, 채서진은 "제가 그 때 밥을 많이 먹어서 뱃살이 나올까봐 신경썼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리며 '더 낫다'는 대답을 했다. 하지만 거짓말 탐기는 '거짓'을 판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제작보고회, 언론시사회부터 이어진 '커튼콜' 팀의 간절한 홍보도 돋보였다. 장현성은 "'커튼콜'은 정말 홍보비가 없어서 저희가 백방으로 뛰는 영화다. 하지만 영화 자체는 정말 자신있게 추천한다. 저희 영화를 꼭 기억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미있는 관객 공약도 전했다. 앞선 언론시사회에서 말했던 '관객 100만이 넘으면 촛불 100만개를 사서 광화문에서 '직접' 나눠드리겠다'는 공약을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선언했다.

이에 박철민은 "사실 저희에게 100만은 엄청난 결과다. 남들은 100만이 쉽지만, 저희에게는 개런티도 받을 수 있고, 제작자는 흑자가 난다. 그리고 감독님은 다음 작품을 또 할 수 있다"고 간절한 바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장현성은 "무조건 웃기기만 하는 영화는 아니다. 마지막에 찡한 순간이 있다. 굉장히 많은 감정을 전달해주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감동과 웃음이 있는 영화 '커튼콜'은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 유지수, 이이경, 채서진, 고보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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