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홍혜걸과 여에스더가 ‘낭만닥터 김사부’와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6일 오후 8시 40분 tvN '택시'에서는 '낭만 닥터'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의사 부부인 홍혜걸, 여에스더가 출연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가 둘의 이야기라 소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소개하며 티격태격하면서도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에스더는 홍혜걸에 대해 "경제관념 없지만 예술적인 사람, 정말 착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혜걸은 "내용도 좋고 제가 실제로 그런 남자가 맞다"고 인정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에 대해 “굉장히 여성스럽다. 에스트로겐 잇 셀프라고 별명을 붙여줬다. 어릴 때부터 양양이 별명이었다. 하지만 일적으로는 완벽하다. 저와 결이 잘 맞는 것 같다. 앙고라 털실같은 여자"라 말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밝히기도 했다. 홍혜걸은 "서울대 의대 1년 선후배 사이다. 그러다보니까 서로 알고 있었다"고 기억했고 여에스더는 "한 학년 당 200명 가까이 있으니까 같은 학년도 잘 모를 수 있다. 응급실 주치의를 했을 때 남편이 인턴 선생님으로 근무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드라마와 똑같다. 드라마 속 유연석, 서현진씨는 계속 부대끼지만 저희는 딱 15분만 있었다. 저는 교대를 마치고 쉬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잠시 내려오셔서 인수인계를 받아주십시오'라고 하더라. 그 때 예의가 이렇게 바를까. 목소리는 왜이리 좋을까 생각했다"며 회상했다.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비하인드도 밝혔다. "만난 첫날부터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홍혜걸은 "연애할 때 아내와 전화한 몇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더라. 아직도 그 때를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이영자는 "한 사람과 결혼해봤지 않나. 또 한 번 기회가 있더라도 홍혜걸과 결혼하겠냐"고 질문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제가 일찍 죽으면 일찍 재혼할 것 같은 스타일이다. 1년 있다 마음가는 건 봐주겠다"며 쿨하게 반응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남편이 행복의 원천"이라며 자신의 외모 컴플렉스를 고쳐준 사람이 남편임을 밝혔다. 여에스더는 "친정 어머니가 포항 미녀였다. 제가 다섯 명 중 셋 째 였는데 제 외모가 제일 떨어져서 외모 컴플렉스가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20년동안 퉁퉁 부어있으면 부어있는대로 예쁘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홍혜결은 "정말 예쁘다. 늘 예뻤다"고 답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의사 부부답게 집을 공개하며 MC 이영자, 오만석에게 건강 주스를 선사했다. 홍혜걸, 여에스더는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몸 안의 염증이 늘어난다. 머리 밑이 가렵고 눈이 충혈되고 얼굴이 기름지게 된다. 그래서 온 몸의 염증을 잡는 음식을 준비했다”며 파슬리, 셀러리 건강 주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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