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변요한이 채서진과 연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배우 변요한은 7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인터뷰를 갖고 채서진과 연인 호흡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변요한은 “채서진과의 연인 호흡도 고민됐다. 어떻게 하면 로맨스를 보여줄까 싶었다. 난 로맨스 기운이 없는 것 같은데, 매일 남자 배우들과만 연기했는데, 제대로 기욤 뮈소 원작의 판타지 로맨스 멜로 영화를 내가 연기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고 당시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을 계속 했다”는 변요한은 “그래서 일부러 분장실에 음악을 틀어 놨다. 많은 소통보다는 작은 음악 하나 같이 들으면서 아무 말 안하고 있다가 서로 연기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만들어질 거라 생각했다”고 채서진과 연인 호흡을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연애 감정을 연기한 것에 대해서도 변요한은 “다 상대성 아닌가. 이 사람 만나면 이렇고, 저 사람을 만나면 그렇고. 채서진이 아닌 연아를 만났을 때 수현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했다. 기욤 뮈소 작가가 엘리엇, 연아라는 이 친구를 처음에 어떻게 썼을까? 수현이 트라우마가 있으면서도 7년간 연애를 할 수 있었던 이유와 연아에게 무엇을 의지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브로맨스를 주로 선보였던 변요한. 채서진과 보여준 키스신에 달달한 멜로연기를 칭찬하자 변요한은 “나도 보면서 민망하더라. 많이 편집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현재의 수현(김윤석)이 30년 전 자신인 과거의 수현(변요한)을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석, 변요한이 2인1역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수현을 연기했으며, 채서진이 1,000대1 경쟁률을 뚫고 연아 역에 캐스팅됐다. 여기에 김상호, 안세하, 박혜수 등이 가세했다.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인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세계 최초로 영화화해 오는 12월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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