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변요한이 자신이 본 배우 김윤석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변요한은 7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인터뷰를 갖고 김윤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윤석과 2인1역을 맡은 변요한은 30년 후 김윤석처럼 된다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그러면 너무 멋있죠”라며 “아무리 김윤석 선배가 배려를 해줘도 내가 후배니까 연기도 인생도 잘 모르잖나”라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이어 변요한은 “현장에서 김윤석 선배가 컷 소리와 함께 구석으로 가서 코트를 입고 멀리 바라보면서 무엇을 고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있는 걸 봤다.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다 알아보는 훌륭한 연기파 배우에 훌륭한 가장이지 않나. 그런데도 현장에선 배우로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외로움을 느끼려 하더라.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변요한은 “그래서 김윤석에게 ‘선배님 뒷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라고 한 게 빈말이 아니었다. 그 뒷모습에 많은 히스토리가 보였다. 잘은 모르겠지만, 정말 되게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현재의 수현(김윤석)이 30년 전 자신인 과거의 수현(변요한)을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석, 변요한이 2인1역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수현을 연기했으며, 채서진이 1,000대1 경쟁률을 뚫고 연아 역에 캐스팅됐다. 여기에 김상호, 안세하, 박혜수 등이 가세했다.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인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세계 최초로 영화화해 오는 12월14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