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왕지혜와 강동호가 결혼 승낙을 받았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 8회에는 윤동준(강동호 분)의 ‘사법 연수원 포기’ 선언해 은방울(왕지혜 분)을 찾아가는 임순복(선우은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방울이 있는 대천을 찾아간 임순복은 쓰레기를 잔뜩 들고가는 그녀를 발견하고는 다가갔다. 온다간다 말도 없이 찾아온 임순복의 모습에 은방울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은방울이 일하는 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은 임순복은 “우리 동준이가 아가씨 때문에 아주 못 쓰게 됐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의아해하는 은방울의 모습에 임순복은 “판사 안 하겠대요, 아가씨랑 아기 버리고 양심에 찔려서 법조인 못 하겠다구요”라고 윤동준의 소식을 알렸다.
은방울이 그건 안 된다며 학을 떼자 임순복은 “그러니까 아가씨가 책임지고 우리 동준이 연수원에 들어가게 해요, 무조건 판사 만들라구요”라고 말했다. 윤동준을 만나 설득하라는 거냐고 되묻는 은방울의 말에 임순복은 “결혼 승낙한다구요, 우리 애 평생 책임져요”라고 말했다. 그토록 간절하던 결혼 승낙에 은방울은 자리에서 일어나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임순복은 “감사하다는 말 하지 말아요, 내 새끼 살리려고 억지로 승낙한 거니까”라고 마지막까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결혼은 마지못해 승낙했지만 가까워질 생각 말라던 임순복은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이었다. 터미널까지 바래다주겠다는 은방울의 호의를 거절한 것. 서울로 돌아와 윤계능을 만난 자리에서도 임순복은 내키지 않는 아들의 결혼을 허락해 준 것에 억울해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기쁜 소식에 은방울은 정식으로 인사를 올리기 위해 윤동준의 집을 찾아갔다. 윤계능, 임순복과 마주 앉은 식사자리에 은방울은 자신이 만든 음식을 내놨다. 가뜩이나 요리를 못하는 임순복의 눈에는 은방울의 이런 행동마저 얄미워 보일 뿐이었다. 거기에다 윤동준은 눈치 없이 은방울의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해 결국 윤계능에게 한 소리를 듣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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