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사전 검증을 마친 ‘마음의 소리’가 더욱 강렬한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9일 오후 11시10분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TV 버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광수 정소민 김대명 김병옥 김미경 주연의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이다.

방송에 앞서 KBS 예능국 최초의 웹드라마로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고 2천6백만뷰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을 휩쓸었다.

그렇다면 웹드라마 버전과 TV버전은 뭐가 다를까? 일단 TV버전에선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기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새로운 에피소드 10개가 더해져 총 20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될 예정인 것. 스케일 역시 커졌다. 기존 웹드라마에서는 가족의 캐릭터를 보여 줄 아기자기한 스토리가 펼쳐졌다면, 공중파 버전에서는 막강 가족들의 본격적인 활약상이 시작된다. 여기에 1회부터 송중기를 시작으로 김뢰하 김종국 신동엽 등 특급 카메오들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소민은 "TV판에선 신세계가 펼쳐질 것이다"고 예고했고, 연출을 맡은 하병훈PD는 "목표는 하나였다. 무조건 웃기게 하는 거였다. 현장에서 대본 수정을 많이 했다. 찍어보면서 배우들이랑 의논도 많이하면서 웃기려고 만든 작품이다. 단지 10대나 20대를 타깃으로 만든 게 아니기 때문에 많은 연령층에서 웃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실 지난 2012년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종영 이후 공중파에서 시트콤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 가운데 4년만에 KBS에서 야심차게 불금 시간대 시트콤을 선보이게 됐다. 4년만에 나온 시트콤이 어지러운 시국에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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