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경규의 생활기록부가 공개된다.

7일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이경규의 고향 부산에 한 끼를 하러 가는 규동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칭 부산의 아들 이경규는 부산에 도착해 자신만만한 모습을 내비쳤다. 고향에서 한 끼 식사를 못 얻어먹을 리가 없다는 것이 이경규의 생각이었다. 이경규는 “부산이 없으면 나도 없는 거야”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경규의 말은 어느 정도 현실로 나타났다. 모교 방문에 어린 후배들이 달려 나와 선배님을 연호하는가 하면, 어르신들도 이경규를 반기는 기색이었다. 하지만 이경규에게도 시련은 다가왔다. 모교에서 공개된 생활기록부에 ‘비협조적’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 옆에서 지켜보던 교사는 “어린 아이에게 그런 말을 쓰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경규가 자신의 고향집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급기야 누나와 모친에게까지 전화를 걸었지만 모두 의견이 분분했다. 이경규는 혼란에 휩싸였고 태어난 곳을 묻는 말에 ‘산부인과’라는 답이 돌아오자 강호동은 웃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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