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김재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극본 조정선) 9회에서는 한성준(이태환 분)과 오동희(박은빈 분)가 뜻하지 않게 도서관 데이트를 하면서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동희는 도서관에 드라마 극본을 쓰러 갔다가 사채업자에게 잡힐 위기를 맞았다. 사채업자를 알아본 한성준은 오동희를 구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들어갔다. 한성준은 오동희를 구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두 사람은 덕분에 도서관에 갇혔다.
오동희는 한성준의 회사에 평소 들어가고 싶었다고 하면서 공모전에 당선하면 빚을 갚을 거라고 했다. 당차고 긍정적인 오동희를 보면서 한성준은 미소지었다. 오동희는 작가를 하는 이유에 대해 “난 엄마, 아빠 없이 할머니와만 살았다. 텔레비전엔 다들 엄마, 아빠가 있는데 난 없었다”라면서 상상으로 자신에게 없던 것을 채우다보니 글을 쓰게 됐다고 했다.
다음 날, 한성준과 오동희는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회사로 급히 향했다. 말단사원 오동희는 지각 때문에 선배들의 거센 질책을 받았다. 오동희는 정신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오동희는 한성준과 방미주(이슬비 분)의 다정한 모습을 보곤 묘한 질투심을 느꼈다. 오동희의 시선을 느낀 방미주는 “저 친구는 항상 저런 식으로 일해? 아침부터 얼빠져 있다”라고 했고 한성준은 “그러진 않아”라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현우(김재원 분)가 한성훈(이승준 분)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실직한 한성훈을 공사장에 취직시킨 것. 실수를 연발한 한성훈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이현우에게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케 했다.
한정은(이수경 분)은 엄마의 구박을 못 이기고 집을 나오기 위해 커피숍 창업설명회를 다녔다. 한정은은 부동산 앞에서 한 노신사와 부딪혔다. 공인중개사는 한정은에게 “지난 석 달간 방배동에 있는 모든 건물을 매매한 분”이라고 했다. 노신사는 이현우와 각별한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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