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이용진이 우승했다.

9일 방송된 KBS2 ‘노래싸움 승부’에서는 이상민팀의 이용진이 우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혁수는 히든가수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으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권혁수의 파죽지세 3연승을 저지한 것은 박종찬이었다. 박종찬은 권혁수와 음역대가 맞지 않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했다.

권혁수는 중저음에서도 강한 매력을 뿜어냈지만 박종찬을 꺾을 순 없었다. 박종찬은 다음 상대로 모델 장기용을 선택했다. 장기용은 편안한 목소리와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지만 후반부, 치명적인 음이탈을 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박종찬의 발목을 잡은 것은 바로 서영은이었다. 박수홍 팀은 이세영 대신 서영은을 히든가수로 내세웠다. 서영은의 등장에 주변은 술렁였다. 특히 박수홍은 팬이었다면서 결혼식 때 힘들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서영은은 애절한 목소리로 단숨에 평가단을 사로잡았다. 박수홍처럼 서영은의 팬이라고 밝힌 박종찬은 대결이 아니라 ‘승부’에서 준 선물이라고 했다. 하지만 승리는 역시 OST의 여왕 서영은이었다.

서영은 덕에 승기를 잡게 된 박수홍 팀은 또다른 히든가수에게 발목이 잡혔다. 다음 히든가수로 등장한 이는 바로 소찬휘였다. 소찬휘는 시원시원한 고음과 애절한 감성으로 이세영을 상대로 11대2로 승리했다. 김준호는 “오늘 잔인했다. 이세영에게 잔인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동현배와 홍인규는 싸이의 ‘챔피언’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홍인규의 선곡에 동현배는 고등학교 때 ‘챔피언’으로 공연을 한 적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노래 뿐 아니라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면서 흥을 돋웠다. 두 사람 다 가사를 까먹는가 하면 부족한 랩 실력이었지만 퍼포먼스만큼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족한 노래 실력 때문에 상대팀의 지목을 받을까봐 두려워 숨어있던 홍인규는 실수는 많았지만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승자는 동현배였다. 동현배는 아슬아슬하게 한 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상민은 “누가 더 많은 실수를 할까 아슬아슬한 무대였다. 간담이 서늘했다”라고 소감을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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