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반지로 복잡하게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 11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 극본 김사경) 32회에서는 가짜 손녀가 탄로날 위기에 처한 박신애(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신애는 김덕천(변희봉 분)과 조희동(한주완 분)이 자신의 딸 유진(이한서 분)를 집으로 데리고 오자 크게 당황했다. 박신애는 유진을 보고 반갑다면서 거짓 연기를 했다. 김덕천과 조희동이 완벽하게 속인 박신애는 유진에게 절대 엄마 얘기는 하지 말라면서 입단속을 시켰다.

유진은 엄마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자 “하늘에 정말 하느님이 있나봐. 맨날 소원 빌었다. 하느님이 내 기도 들어줬다”라며 “엄마랑 한 번이라도 같이 자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라고 해 박신애를 마음 아프게 했다.

유진은 유치원에 갔다가 김미풍(임지연 분)의 조카 유성(홍동영 분)을 만났다. 유진은 유성을 데리고 조희동의 집으로 갔다. 숨박꼭질을 하면서 놀던 중 유성은 김덕천의 방에서 자신의 할머니 주영애(이일화 분)의 반지를 발견했다. 유성은 반지를 그대로 들고 집으로 왔다.

주영애는 유진의 손에 낀 반지를 보고 어디서 났냐면서 놀랐다. 다른 하나는 어디 갔냐는 박신애의 물음에 유진은 유성에게 줬다라고 했다. 박신애는 혹여 유성이 가지고 간 반지를 주영애가 볼까 두려움에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마청자(이휘향 분)의 의부증 때문에 조달호(이종원 분)와 주영애가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청자는 또 다시 의부증이 발동해 주영애와 몸싸움을 벌였다. 조달호는 마청자에게 질려 김덕천에게 아내와 살지 않겠다는 말을 하곤 집을 나왔다.

마청자는 조달호가 집을 나가는 상황에도 “지금도 봐봐. 주영애가 넘어져서 다친 걸 희동 아빠가 어떻게 알아?”라고 해 천귀옥(반효정 분)을 기함케 했다. 천귀옥은 “너 정신병원 입원하고 싶냐? 저러니 조서방이 집 나간거잖아”라면서 질책했고 그제서야 마청자는 “나 의부증인가? 없는 일 상상하고. 나 이혼 당하면 어떡해?”라며 전전긍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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