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2016 결산 팬 감사 축제’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마리텔’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출연자들이 ‘2016 결산 팬 감사 축제’에 참가해 최초로 합동방송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와 김구라가 모인 팀은 ‘예능의 밤’이었다. ‘예능의 밤’ 팀이 소개되자마자 시청자들은 ‘킹경규’ 등을 연호했다. 예능계의 대부들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것. 이경규는 “다른 방을 선택하지 않고 우리 방을 선택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바로 바람잡이 역할을 했던 정범균에 시청자들의 냉담한 반응이 이어졌던 것. 정범균은 “내가 개그콘서트 바람잡이 역할을 오래 했는데 이렇게 진땀 빼는 곳은 처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손재주 장인들이 만난 ‘크리스마스의 비밀이야’ 팀은 대세 걸그룹 우주소녀가 오프닝을 꾸몄다. 우주소녀의 등장에 다른 방에 있던 시청자들까지 모두 고개를 돌려 우주소녀를 바라봤다. 김영만과 황재근이 시청자들과 ‘버럭 소통’을 이어가며 웃음을 잡았고, 유민주와 성소는 시청자들에게 시종일관 웃음과 친절로 대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르모트와 바디 프렌즈’ 팀은 모르모트PD가 혼자 나와 팀을 소개했다. ‘권해봄’을 외치는 시정자들을 보며 모르모트PD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모르모트와 바디 프렌즈’팀은 김동현이 전반부의 대장을 맡아 ‘혹한기 대비 체력강화 훈련’을 주제로 방송을 시작했다. 김동현은 푸시업 상태로 앞으로 기어가는 악어 자세, 정확성, 타격감, 동체시력을 모두 훈련할 수 있는 탭 볼 등을 소개했다. 이를 모르모트PD가 우스꽝스러운 모양새로 소화하며 예능적 재미를 더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유일하게 비연예인 팀인 ‘뷰티 어벤저스’는, 다른 팀의 우려와 달리 뛰어난 입담과 뷰티 꿀팁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과거 변천사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도 노력하면 이렇게 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폭주하는 토크 기관차 여에스더의 활약으로 다른 출연진들은 말 한 마디를 제대로 할 수 조차 없었다. 곧 한 지붕 두 방송이 시작됐다. 차홍과 정샘물은 현장에 있던 남성 시청자를 무대에 모셔 직접 시범을 보이며 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반면, 여에스더는 채팅창에 있는 시청자들과 댓글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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