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이런 엄마가 세상에 있을까?

11일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극본 조정선) 10회에서는 헬리콥터맘 강희숙(신동미 분)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는 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훈은 학업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패혈증에 걸렸다. 강희숙은 아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도 건강을 걱정하기는커녕 기숙학원에 입학시키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했다.

강희숙은 한지훈에게 기숙학원 입학시험을 쳐야 되니 퇴원 준비를 하라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희숙의 오빠 신민석(안정훈 분)은 아이의 건강이 우선이라면서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강희숙은 한지훈에게 어린 시절 부모에게 차별 받았던 아픔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아들은 절대 그렇게 만들지 않을 거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열성엄마 강희숙에게 질려버린 아들 한지훈(신기준 분)은 병원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한지훈은 엄마에게 잡혀 공부하다가 죽는 것보다 지금 죽는 것이 낫다면서 괴로워했다. 신민석 덕분에 자살엔 실패했지만 한지훈의 상처는 깊었다.

결국 신민석은 강희숙과 서혜주(김선영 분) 부부를 불러서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두 사람의 아이가 바뀌었다는 것. 강희숙과 서혜주는 지금까지 키운 아들이 자신의 아들이 아님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오동희(박은빈 분)와 한성준(이태훈 분)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성준은 자신의 노트북을 빌려주면서 이제 도서관에 가지 말라고 했다. 또 노트북을 빌려준 대가로 대본을 가장 먼저 보여달라고 했다. 오동희와 한성준은 김장을 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정은(이수경 분)과 이현우(김재원 분)의 사이는 변화를 맞았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던 두 사람은 이현우가 한정은에게 친절히 대하면서 달라졌다. 이현우는 한정은에게 "나 당신이 알던 골든 스트리트의 데이빗리가 맞다"며 정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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