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천정명이 심상치 않은 일화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54회에는 순수청년 천정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정명은 유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천정명과 친분이 있는 김희철은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호동이한테 시원하게 반말해”라고 말했고, 강호동 역시 “그래 우리 친구잖아”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이에 교탁을 벗어나 강호동의 자리로 다가섰다. 이어 강호동의 양 볼을 감싸며 “호동아 반가워!”라고 돌발행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정명은 강호동의 볼을 소리가 날 정도로 차지게 만지고는 후폭풍을 우려해 황급히 도망치는 엉뚱함을 보였다. 천정명은 해맑게 “촉감이 되게 좋다”며 감탄했다.
김희철은 천정명에게 복병이자 조력자였다. 천정명은 한승연의 모기 소리를 성대모사를 얼떨결에 따라하다 생각보다 잘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김희철은 “원래 이런 거 안 하는 형인데 오늘 분위기 보니까 이러다가 방송에 안 나가겠다 싶어서 하는 것”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집중력이 좋은 지를 묻는 말에 김희철은 “정명이 형 집중력 좋아”라며 “나랑 같이 클럽 가고 그러면 한 곳만 계속 쳐다봐”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김희철의 뜻밖의 예시에 당황하며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아는 형님’들은 이를 기정사실로 몰아갔다.
천정명에 관한 퀴즈를 앞두고 김희철은 ‘아는 형님’의 공식 선물으로 볼 뽀뽀가 있다고 말했다. 천정명이 흔쾌히 하겠다고 하자 김희철은 “볼 뽀뽀를 해주겠다고?”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천정명은 “볼 뽀뽀랑 신세계 체험권”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신세계 체험권’은 다름 아닌 기절시켜 주기였다. 그게 무슨 선물이냐는 말에 천정명은 해맑게 “신세계를 맛보잖아”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엉뚱한 행동으로 빚어진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 댄스를 추다가 물에 빠진 적이 있다는 것. 천정명은 친구들이 장난으로 생각하고 물에 빠졌는데도 구해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군복무 당시 휴가를 나왔을 때 이야기도 털어놨다. 조교로 군복무를 마쳤던 천정명은 휴가를 나와 부모님과 함께 자던 날, 잠꼬대로 “전원기상”을 우렁차게 외쳐 아버지를 깨워죄송 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취미생활로 하는 서핑으로 젖꼭지가 찢어진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어떻게 재생이 됐냐고 묻는 말에 천정명은 “재생이 되지는 않고 새살이 돋았지”라고 털어놨다. 천정명은 이날 주짓수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시연했다. 천정명의 압박에 이수근은 괴성을 내며 소리가 절로나온다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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