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V앱’ 빅뱅이 신곡 발표를 팬들과 함께 했다.
빅뱅은 12일 오후 11시, 세 번째 정규앨범 ‘메이드 더 풀 앨범(MADE THE FULL ALBUM)’ 발매를 앞두고 네이버 V앱을 통해 카운트다운 방송을 진행했다. 빅뱅의 정규 3집 ‘메이드 더 풀 앨범’ 전곡 음원은 13일 0시 공개됐다.
승리는 “정말 우리 팬분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주셨다. 우리가 알아본 결과 정규 앨범이 8년 만이라고 한다”며 “신곡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고 신곡 뮤직비디오도 최초로 공개해드리겠다”고 말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탑은 ‘메이드 프로젝트’에 대해 “정말 이제 떨쳐내고 싶을 정도로 오래됐다”고 말했다. 빅뱅의 메이드 싱글이 발매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5월. 태양은 “앨범은 작업하기 시작한 건 2년 전이다”며 “싱글 계획이 아니라 앨범을 내려고 했다가 싱글 프로젝트가 됐고, ‘메이드’ 앨범을 드디어 메이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태양은 “사실 중간 중간에 너무 ‘메이드’가 안 돼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고 밝혔고, 대성은 “나중에 다시 뭉쳤을 때 ‘메이드’를 내자는 말도 있었다”며 “그 정도로 진행이 너무 안 됐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빅뱅의 새 앨범에 들어갈 신곡은 총 3곡. 멤버들과 팬들 모두 오랫동안 기다렸던 신곡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태양은 ‘에라 모르겠다’에 대해 “퓨처 바운스라는 장르다”며 “이 노래에 얽힌 스토리가 있다. 어쨌든 ‘메이드’ 앨범을 메이드해야 하지 않았나. 저희끼리도 의심을 가지면서 스튜디오에 모여 고민하면 중에 누군가 ‘에라 모르겠다, 해버리자’라고 한 거다.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가 나온 거다”고 말했다.
또한 승리는 정규 3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라스트 댄스’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은 “승리가 ‘에라 모르겠다’는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라스트 댄스’는 너무 좋다고 스튜디오에서 100번 넘게 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승리는 “빅뱅에게 10년 동안 있었던 일들이 자꾸 떠오르고, 가사가 딱 빅뱅의 이야기다. 지금의 저희를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곡이 아니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고, 대성은 “승리가 말했다시피 저희의 모든 마음을 대변해주는 곡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지드래곤 역시 “진정성이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담담하게 부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빅뱅은 팬들이 직접 뽑은 ‘내가 빅뱅을 좋아하게 된 첫 노래’, ‘가장 기억에 남는 뮤직비디오’, ‘빅뱅하면 떠오르는 안무’, ‘빅뱅이 시도했으면 하는 장르’ 등의 앙케이트 결과도 확인했고, 음원 공개 전 팬들과 함께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 탑은 “기분이 묘하다. 메이드 프로젝트 자체가 1년이 넘지 않았나. 메이드 앨범이 나오고 뮤직비디오까지 함께 공유를 하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한다”고 말했고, 승리는 “이 메이드 더 풀 앨범을 완성시키는 데 정말 고생했다”며 “마음을 담아서 준비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빅뱅 멤버들은 샴페인으로 축배를 들고 함께 음원 공개 카운트다운을 하며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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