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강호동이 지상파 일요 예능에 복귀한다.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서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변화를 시도한다. 시즌1을 마무리하고 2017년부터 시즌2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원년 멤버 송지효와 김종국이 하차하고, 새 멤버로 강호동이 합류가 예고됐다. 이밖에도 추가 멤버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리에 이어 '능력자' 김종국과 '에이스' 송지효가 '런닝맨'을 떠난다. 원년 멤버들의 대거 이탈은 프로그램 위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제작진을 새 시즌을 기대케 하는 강수를 내놨다. 바로 국민 MC 강호동의 합류다.

이로써 강호동은 약 3년 여 만에 지상파 일요 예능에 복귀한다. ‘런닝맨’ 시즌2는 프로그램과 강호동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런닝맨’ 시즌2는 강호동 합류 소식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0년 7월 출발한 ‘런닝맨’은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승승장구 했다.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게스트 섭외 능력과 멤버들 케미스트리를 무기로 시청률 20~10% 후반을 유지하며 SBS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권 국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같은 패턴이 반복되면서 신선함이 떨어지는 등 여러 가지를 이유로 시청률이 한 자릿수로 추락했다. '런닝맨‘ 측은 연출진 및 포맷 변화 등을 통해 변화를 꾀했지만, 시청률 반등을 이뤄내기 어려웠다.

이와 같은 상황 새로워질 ‘런닝맨’에 강호동 합류는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유재석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과거 ‘X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완벽 호흡을 뽐냈던 터. 두 국민MC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궁금하다.

‘런닝맨’ 합류는 일요 예능 '일요일은 즐거워-MC 대격돌' '일요일이 좋다-X맨' 그리고 국민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해피선데이-1박2일' 등을 이끌었던 국민 MC 강호동에게도 좋은 기회다. ‘1박2일’에서 하차한 후 2013년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했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7개월여 만에 막을 내렸다. 약 3년 여만에 지상파 일요 예능에 복귀하는 강호동이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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