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소문만 무성하던 정준영의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정준영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김종민 특집 마지막회에 영상으로 깜짝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수염이 덥수룩한 채로 카메라 앞에 선 정준영은 프랑스 파리에서 '1박2일' 9주년을 맞이한 김종민을 위한 깜짝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날 "지금 파리에 있습니다"고 운을 띄운 정준영은 "9년간 수고 많았던 것 같다. 같이 옆에서 축하드리고 싶은데 아무래도 지금 같이 없기에 아쉽긴 하지만 얼른 돌아가서 형들과 함께 좋은 추억 이어갔으면 좋겠다. 축하드리고 수고 정말 많으셨다. 곧 들어가서 뵙겠다"고 말하며 '1박2일' 복귀 의사를 시사했다.
오랜만에 보는 막내 정준영의 모습에 김종민은 물론, 차태현, 윤시윤, 김준호 등 멤버들도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오랫동안 그의 복귀를 기다려온 시청자들도 뭉클하긴 마찬가지. 지난 9월 '1박2일' 일시하차 후 심심치않게 자막 등으로 언급됐던 정준영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정준영의 깜짝 영상편지는 스캔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중인 정준영이 '1박2일'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간 "정준영의 복귀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딱 잘라 입장을 말해왔던 '1박2일' 제작진도 영상편지 이후엔 "복귀 관련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바꿨다. 이제 정준영의 복귀 논의가 본격화된 셈이다.
'1박2일' 제작진과 본인, 그리고 시청자들이 원하는만큼 정준영의 복귀는 확정적이다. 이제 중요한 건 복귀시점이다. 이미 정준영 없이 녹화한 분량이 남아있어 일단 올해 정준영을 '1박2일'에서 보긴 힘들어 보인다. 그렇다면 2017년엔 '그 동생' 정준영의 밝고 유쾌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정준영의 복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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