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유이가 이요원의 완전한 만능키가 됐다.

12일 방송된 MBC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7회에서는 서이경(이요원 분)이 이세진(유이 분)에게 박건우(진구 분)를 유혹하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경은 이세진에게 “박건우를 네 것으로 만들어”라면서 유혹하라고 지시했다. 서이경과 박건우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는 이세진은 그의 제안이 당혹스럽기만 했다. 서이경은 박건우를 지금 없애지 않으면 자신의 사업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세진은 재계 대표들이 모이는 파티장에 갔다가 박건우와 마주했다. 박건우를 유혹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이세진은 그가 아직까지 서이경에게 마음을 두고 있음을 알고 심경에 변화를 느꼈다. 이세진은 서이경에게 박건우를 접근하는 것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서이경은 “더 이상 필요 없으니까 내가 널 원해야 되는데 그럴 이유가 없다. 난 약해빠진 인간은 질색이다”라면서 이세진을 해고했다. 이세진이 떠난 후, 서이경은 비서에게 이것이 마지막 테스트라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서이경은 손의성(전국환 분)이 갖고 있는 자금줄로 장태준(정동환 분)을 흔들었다. 서이경은 남종규(송영규 분)에게 “앞으로 더 언짢아질 것이다. 대선 앞두고 커다란 돈줄이 막혔으니”라고 했다. 통화가 끝난 후 서이경은 “협상이 아니라 협박이다. 어차피 돈이 목적도 아니다”라고 했다

또 서이경은 박무일(정한용 분)이 장태준(정동환 분)을 칠 수 있도록 뒤에서 도왔다. 복수라도 하려고 그러냐는 박무일의 물음에 서이경은 “실속이 없는 명분 관심 없다. 아버지 것을 뺏어서 회장님이 움켜쥔 부와 권력을 손에 넣고 싶다”라고 했다. 박무일은 “별거 아니다. 천하의 부질 없는거다”라고 했다. 이에 서이경은 “소감은 가진 뒤에 말할게”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박건우는 장태준에게 “서이경은 칼로 찌르면 총으로 받아칠 성격이다. 신세진 것 이번 기회에 갚아줄게”라면서 자신이 서이경에게 반격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했다. 박건우는 서이경에게 해고당한 이세진에게 접근했다.

박건우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이세진에게 “서이경한테 이용만 당하고 끝날거야?”라면서 스파이 제안을 했다. 이세진은 “이런 거래 안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라고 했다. 박건우는 “나도 나한테 놀랐다”라고 했고 이세진은 “좋아하는 마음 이기고 싶은 마음 따로야?”라고 했다.

박건우는 “이경이 멈추게 하려고 이대로 계속 달리면 결국 넘어질거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세진은 “그거 위선 아니야? 대표님 부하직원으로 있던 날 매수하는 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건우는 “이경이가 특별히 여기는 이유 알겠다. 둘이 닮았다. 가시 같은 말 아프게 잘 쏘고 상대가 누구든 기죽지 않고”라고 했다. 이세진은 “대표님께 충분히 이용당했다. 더 이상 다른 사람한테 이용 안 당하고 싶다”라면서 거절했다. 이세진은 서이경에게 다시 돌아갔다. 이세진은 “재벌 2세를 내 남자로 만들면 내 인생에 금테 두르는 거다”라면서 박건우를 유혹하겠다고 했다. 서이경은 “니 이용가치는 내 옆에 있어야 생기는 거다”라고 했고 서이경은 “기다리고 있었잖아. 언제 돌아올까 궁금해 하면서 제 발로 돌아왔으니까 받아줘”라고 했다.

마음을 바꾼 이유를 묻자 이세진은 “나만 호구처럼 당하는게 지긋지긋해서. 나도 철저하게 이용할거야. 박건우는 물론이고 필요하면 대표님까지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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