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영화 '데드풀'(감독 팀 밀러)이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노미네이트 됐다.
'데드풀'은 마블 캐릭터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역대급 19금 히어로의 활약상이 인상적인 영화. 말기암을 치료하러 비밀 실험에 참가했다가 흉측한 얼굴과 치유 능력을 동시에 얻된 용병 출신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스)의 이야기를 그렸다.
'데드풀'은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슈퍼히어로 영화 중 최초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2004년 애니매이션 '인크레더블'이 이 부문 후보에 올랐다.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데드풀'은 '20세기 여인들'(감독 마이크 밀스),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 '싱 스트리트(감독 존 카니)', '플로렌스'(감독 스티븐 프리어즈)과 경쟁을 펼친다.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더 랍스터' 콜린 파렐, '워 독' 조나 힐, '라라랜드' 라이언 고슬이링, '플로렌스' 휴 그랜트가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8관왕에 오른 '라라랜드'. 영화 '라라랜드'는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주제가상까지 총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그 영향력이 아카데미상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이라고 불린다. 오는 2017년 1월 8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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