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이제 엄마와 살래요"

14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오마이금비'에서는 모휘철(오지호 분)과 유주영(오윤아 분)의 친권 소송이 시작됐다. 유금비(허정은 분)의 니만피크병 소식을 들은 유주영은 충격에 빠졌고, 술에 취해 금비에게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조금씩 유주영에게 마음이 열리기 시작한 금비는 친권 소송에서 유주영과 함께 살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금비는 모휘철이 자신의 친부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사실 확인을 위해 유주영을 찾아갔다. 유주영은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모휘철의 어려운 경제 사정 등을 언급하며 금비에게 함께 살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금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강희(박진희 분)는 유주영을 만나 금비를 포기할 것을 설득했다. 고강희는 금비가 니만피크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했고, 유주영은 충격에 빠졌다. 고강희는 유주영이 금비를 돌볼 수 없을 것이라며 아이를 포기해달라고 했지만 유주영은 금비를 포기하지 않았다.

모휘철과 고강희는 금비를 지키기 위해 친권 상실 소송을 준비했다. 하지만 모휘철은 과거 사건들로 인해 소송을 시작조차 못하는 난관을 겪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금비는 평소 자신을 괴롭히던 검사의 딸 홍실라(강지우 분)에게 사과를 했고, 금비는 홍실라의 아버지를 만나 자신의 사연을 털어놨다. 덕분에 모휘철은 친권 상실 소송을 시작할 수 있었다.

유주영은 금비를 데려오기 위해 금비의 학교로 찾아갔다. 유주영은 금비에게 "스무살까지는 엄마가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금비는 "어차피 스무살까지 살지도 못한다. 그래서 엄마가 필요없다"고 답했다. 유주영은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마셨고, 금비가 궁금해하는 클럽을 구경시켜주려다 몸싸움을 벌여 경찰서로 연행되고 말았다. 경찰서에서 유주영은 금비를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진심을 털어놨다. 금비는 엄마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직접 닦아 주었다.

얼마 후 친권 소송이 다시 시작됐다. 소송은 과거 유주영의 영아 유기 사건으로 인해 유주영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듯 했다. 판사는 금비에게 "누구와 살고 싶냐"며 의견을 물었고, 금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휘철에게 더 이상 짐이 되고 싶지 않은 나머지 "엄마와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미니시리즈 '오마이금비'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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