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힙합의민족2'
JTBC '힙합의민족2'

[헤럴드POP=황수연 기자]스피카 김보아가 강력한 우승후보 이미쉘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쎄쎄쎄 가문의 두 도전자 김보아와 이미쉘의 가문 내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힙합의민족2'는 세계적인 뮤지션 파이스트무브먼트가 직접 만든 비트 5개 중 하나를 선택, 프로듀서와 도전자들이 합동 무대를 꾸미는 미션이 주어졌다. 100명의 평가단은 무대를 본 뒤 더 잘했다고 생각하는 도전자에게 투표를 행사했다.

쎄쎄쎄 가문은 김보아와 이미쉘이 도전자로 나섰다. 프로듀서 MC스나이퍼, 딘딘, 주헌과 함께 '나밖에'라는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직접 가사를 쓴 곡 '나밖에'는 연예인으로서 대중들의 평가와 편견 속에 있지만, 지금의 자리에서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

MC스나이퍼와 주헌은 특유의 폭발적인 래핑으로 곡에 무게감을 주었고, 딘딘은 평소 유쾌한 이미지를 벗고 래퍼로서의 심경을 진지하게 담았다. 특히 딘딘이 만든 훅은 파이스트부브먼트의 극찬을 받았다.

이미쉘과 김보아 각자의 랩 부분뿐만 아니라 후렴의 멜로디를 함께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뤘다. 애초 가장 어려운 비트로 손꼽혔지만 이미쉘, 김보아의 가창력이 더해져 풍성한 곡이 완성됐다.

파이스트부므번트의 멤버 케브 니시는 "소름 돋았다. 완벽한 공연을 보여줬다. 노래와 랩의 결합도 좋고 훅도 천재적이었다. 가장 어려운 비트였는데 너무 완벽하고 멋지게 바꿔놨다"고 극찬했다. 멤버 프로그레스 역시 "전부 다 잘했다. 완벽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을 마친 뒤 김보아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이미쉘의 승리를 예견했다. 하지만 이변이 일어났다. 김보아가 52표를 받고 이미쉘이 48표를 얻었다. 쎄쎄쎄 가문의 세미파이널 진출자는 김보아였다. 이견없는 훌륭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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