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우혁과 김민수의 인연이 시작됐다.
1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 12회에는 심장이식 이후 세상을 달리 사는 박우혁(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우혁은 세상이 달라 보이는 기분이었다. 다른 이의 도움으로 인생을 연장하게 된 박우혁은 마음가짐부터 달라진 모습이었다.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것이라면 무엇이던 치워버리던 박우혁은 회사로 복귀한 첫날, 짐짓 달라진 모습으로 직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회사 로비 정중앙에 떡하니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보고도 덤덤하게 행동한 것. 오히려 놀란 직원들이 청소 용역 업체를 바꾸겠다고 부산을 떨었지만 박우혁은 사람이 하는 일이니 그럴 수도 있다며 되레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우경(김윤경 분)과 오해원(김예령 분)에게도 한결 부드러워진 모습이었다. 건강 문제로 채근하는 오해원의 말에도 박우혁은 걱정하지 마시라며 조곤조곤 안심시켰다. 하지만 이 변화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일을 마치고 들어와 ‘첨밀밀’을 듣던 박우혁은 자기도 모르게 흘러내리는 눈물에 적잖게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급작스러운 감정변화에 당황하던 박우혁은 심장에 무리가 온 듯 자리에서 쓰러졌다. 집까지 방문 진료를 온 한영목(길용우 분)은 약을 먹지 않아 생긴 일이라고 알렸다. 오해원과 박우경은 박우혁의 갑작스러운 심장 통증에 사색이 된 모습이었다.
가세가 기운 것도 모자라 일자리까지 잃었던 강상철(김민수 분)은 BH그룹의 면접을 보기 위해 회사를 찾았다. 하지만 로비에는 마침 의문을 모를 남자가 난입해 난리가 벌어지고 있었다. 강상철은 이를 간단하게 제압한 뒤 지하로 내려오라는 인사담당자의 전화에 의심 없이 이곳으로 향했다. 지하주차장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이 있었고, 강상철은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이때 인사담당자가 다가왔고, 박우혁에게로 강상철을 데려갔다. 박우혁은 그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사람은 강상철 뿐이었다며 합격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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