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런닝맨' 원년멤버 김종국과 송지효가 가수, 배우의 자리로 돌아간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7년 만에 큰 변화를 결정했다. 지난 달 원년멤버 개리가 하차한 데 이어 김종국과 송지효도 연이어 '런닝맨'을 떠난다. 대신 강호동이 시즌2에 합류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유재석과 강호동의 고정 만남은 지난 2007년 종영된 SBS '엑스맨이 좋다' 이후 오랜만이라 기대가 높다.
김종국과 송지효는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2010년 7월과 8월에 각각 합류한 김종국, 송지효는 시즌1 종영과 함께 7년 만에 '런닝맨'을 떠나게 됐다. 이달 중 마지막 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달 눈물로 진행됐던 개리의 하차가 아직 실감되지 않는 시점이라 놀라움이 더 크다. 당시 '구질구질 레이스'와 '결핍여행' 특집으로 개리의 마지막을 배웅했던 '런닝맨' 팀이기에 김종국, 송지효와의 이별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이스로 진행되는 '런닝맨'에서 김종국과 송지효의 역할은 특히 빛났다. 김종국은 어떤 경기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능력자로, 송지효는 지략을 발휘하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실제 우승 횟수도 가장 많다.
치열한 레이스의 키를 쥐고 있던 두 사람은 게임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고, 다른 출연진 및 게스트에게는 가장 위협적으로 느껴기지도 했다. 절대강자 김종국과 홍일점 송지효가 떠난 '런닝맨' 레이스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후 김종국은 가수, 송지효는 배우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종국은 최근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OST를 불렀고, 송지효는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런닝맨'의 이런 과감한 개편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통할까. 새로워질 '런닝맨' 시즌2가 김종국, 송지효의 존재감을 충분히 채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아름다운 이별을 택한 김종국, 송지효, 개리의 훗날 '런닝맨' 시즌2 게스트 출연도 기다려진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