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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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조석의 애봉을 향한 마음이 그려졌다. 순수함이 가득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마음의 소리'에서는 조석(이광수 분)과 애봉(정소민 분)의 학창시절부터 현재까지 이야기가 그려졌다.

애봉을 만난 조석은 "너 학창시절에 좋아했던 사람 있었지?"라고 물었고 이에 애봉은 "그걸 어떻게 알았어?"라며 당황했다. 조석은 애봉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과거를 회상한 조석의 추억은 핑크빛이었다. 자신을 보는 애봉의 눈엔 하트가 가득했으며 자신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고 비 오는 날 우산을 건네주는 등 애봉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었다.

하지만 애봉의 추억은 핑크빛이 아닌 그저 안타까움인 것으로 그려졌다. 마니또 게임에서 조석을 뽑은 소민은 짝의 "조석, 좀 모자라다"라는 말에 안쓰러운 마음을 갖는다.

마니또로써 조석을 챙겨주기 위해 그를 관찰하는데 어딘가 모자라 보이고 실없는 웃음을 짓고 다니는 조석이 안쓰러워 보인다. 특히 물로 배를 채우는 것으로 오해한 애봉은 그를 향해 간식을 내밀었고 비 오는 날 우산 없이 걸어가는 조석에게 다가가 우산을 건네주는 등 사심 없는 선행을 베푼다. 이것은 그저 마니또로써 하는 행동일 뿐이었다.

이를 알 리 없던 조석은 애봉이 여전히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두 사람. 무서움과 당황함에 두 사람은 서로 막말을 내뱉기도 했지만 이내 곧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껴안았다.

이참에 조석은 "나한테 할 말 없냐"라며 애봉에게 물었고 애봉은 "사실 아까 너 몰래 간식 먹었다. 미안하다"라고 전해 웃음을 모았다.

애봉의 무관심에도 조석의 마음을 애봉을 향했다. 특히 자신의 만화를 보며 재미있어 하는 애봉을 본 조석은 만화가가 되기를 다짐하고 그 꿈을 이룬다.

이처럼 조석에게 아무런 마음 없는 것처럼 보이는 애봉. 하지만 조석의 만화가 웹툰 담당자에게 인정 받아 연재하게 돼 기쁨을 표현하는 조석을 본 애봉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애봉의 마음 또한 조석을 향하고 있는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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