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서현진과 유연석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연출 유인식, 박수진/극본 강은경) 14회에는 점점 서로에 대한 마음이 짙어져가는 윤서정(서현진 분)과 강동주(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서정은 꼬박 강동주의 곁을 지켰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윤서정을 응급실에 들어간 걸 용케 허락했다고 놀라는 오명심(진경 분)의 말에 턱 끝으로 강동주를 가리켰다. 김사부가 “에휴, 말릴 수가 없더라구요”라는 말에 오명심은 “아”라고 외마디 감탄사를 내질렀다. 강동주의 건강이 완벽하게 회복될 때까지 윤서정은 병실을 떠나지 않았다. 강동주는 윤서정 역시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지만 그녀는 쉽게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윤서정을 자신의 병상으로 끌어들인 강동주는 “거짓말인지 아닌지 확인하려구요”라고 눈을 마주했다.

지금까지 줄곧 강동주를 밀쳐내기만 하던 윤서정은 자신을 꼭 끌어안으며 어지럽다고 둘러대는 행동도 묵인했다. 마음으로는 이미 윤서정도 강동주를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우연치 않게 이 장면을 목격한 장기태(임원희 분)는 강동주의 연애 코칭에 나섰다. 여자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는 척 강동주에게 힌트를 준 장기태는 둘의 연애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동주가 주문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하고, 장기태는 이를 날름 윤서정에게 가져다 줬다. 이게 뭐냐고 묻는 말에 강동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요, 여자들이 그런 거 받으면 좋아 한다구”라며 말을 줄였다. 하지만 윤서정은 이를 돌려주며 “이거 가져가”라고 말했다. 마음에 안드냐는 말에도 윤서정은 “안 받고 싶어, 가져가”라고 거부할 따름이었다. 성의를 무시 당했다는 생각에 강동주가 “안 받고 싶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내가 그렇게 별로에요? 남자로 내가 그렇게 아니에요?”라고 재차 묻는 말에 윤서정은 “그런 거 아니야”라고 털어놨다.

그게 아니면 대체 뭐냐는 강동주의 말에 윤서정은 “너를 좋아해”라면서도 “그런데 너를 좋아할수록 5년 전 사고가 같이 떠올라, 그럼 안 되는 거잖아. 널 좋아하는 마음 위에 예전 사고가 겹쳐지는 건. 그건, 너한테 너무 실례고 미안한 일이잖아”라고 가감없는 마음을 전달했다. 하지만 강동주에게는 좋아한다는 그 마음만으로 충분했다. 강동주는 “난 괜찮은데, 나 원래부터 선배한테 바라는 거 하나밖에 없었어요. 방금 전에 그 대답 들었구요”라며 목걸이를 걸어주고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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