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규리가 취객들을 상대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는 혼자 남은 가게에서 취객들을 상대하게 되는 허다해(김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다해 혼자 가게에 남게 된 상황, 두 명의 남자 손님들은 말을 걸어왔다. 자신들의 테이블에서 같이 술을 먹자는 손님들의 말에 허다해는 “죄송하지만 손님 테이블에는 안 앉아요, 술도 못 마시구요”라고 선을 그었다.

설거지를 하느라 등을 돌리고 선 허다해의 모습에도 취객들은 쉽게 포기할 줄 몰랐다. 모욕적인 언사를 일삼는 손님들의 모습에 허다해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거품 가득 든 물을 손님 테이블에 끼얹은 허다해는 급기야 그들을 내쫓기에 이르렀다.

허다해는 “나 성질 없어서 참은 거 아니거든?”이라며 손님을 가게 앞에 내동댕이 쳤다. 이어 “결혼했냐고? 그래, 했다. 어쩔래? 애가 둘이나 되는 아줌마다 왜 너네같이 싸가지 없는 놈들한테 안 팔 테니까 다시는 얼씬도 하지 말어”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서러움이 밀려온 허다해는 눈시울을 붉히며 마음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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