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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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런닝맨'의 남은 두 달은 어떤 모습일까. 본격적인 이별 준비가 시작됐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측 관계자는 22일 헤럴드POP에 "'런닝맨' 멤버들이 오는 25일 녹화를 진행한다. 이날 녹화분은 2017년 1월 1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주 월요일 녹화를 진행한 '런닝맨' 팀은 지난 19일로 예정돼 있던 녹화가 취소되며, 멤버들의 스케줄에 맞춰 새로운 추가 녹화일을 25일로 선정하게 됐다는 설명.

25일은 SBS '2016 SAF 연예대상'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SBS 측 관계자는 "'연예대상'과 별개로 '런닝맨'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멤버들의 참석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간판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SBS 예능의 중심을 잡았던 '런닝맨'이기에 멤버들의 연예대상 참석 여부가 계속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해 '런닝맨'의 모습은 분명 달라질 전망이다. 2017년 2월 종영을 확정지은 만큼 두 달 동안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원년멤버 개리의 하차 이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런닝맨'은 시청자들과의 작별이라는 마지막 큰 숙제를 받게 됐다. 김종국, 송지효를 향한 하차 통보 등으로 신뢰를 잃은 '런닝맨'이 어떤 이별 방식을 택할까.

그 첫 번째 방향성이 25일 녹화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런닝맨' 멤버들에게 최근 있었던 일련의 개편 논란에 대한 언급은 불가피하다.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도 멤버들의 진짜 속내일 터. '런닝맨'의 7년 레이스가 아름답게 마무리되기 위해선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리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멤버들의 언급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올해 연예대상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가 '런닝맨' 팀원으로서 참석하는 당분간 마지막 시상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멤버들이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지 역시 중요한 관심사다. 종영을 앞두고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런닝맨'이 어떤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웃으며 안녕'을 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종국과 송지효는 내년 2월 종영까지 남은 '런닝맨' 녹화분에 대한 출연료를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재석은 올해도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과 개리를 제외한 5인 멤버는 내년 2월 대만에서 열리는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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