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허각이 눈물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4일 오후 6시 5분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016 왕중왕전이 방송됐다. 김경호, 알리, 마마무, 유리상자, 이영현, 린, 김태우, 테이, 손준호&김소현, 허각, 정동하 등이 출연해 올해의 ’불후의 명곡‘ 왕중왕을 가렸다.
왕중왕전답게 계속 우승자는 계속 바뀌었다. 알리, 이영현과의 대결에서 2연승을 차지한 김경호는 KCM의 ‘고해’에 우승을 넘겨줬다. 이후 'Time to say goodbye'를 부른 김소현&손준호 부부은 429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어떤 무대도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이었다.
1부 마지막 무대는 허각이 장식했다. 허각은 자신의 인생곡인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했다. 이날 허각은 모든 관객들을 일으켜 세운 뒤 떼창을 유도해 콘서트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를 본 MC 정재형은 “이적씨보다 허각씨 노래 같다”며 칭찬했고 문희준 역시 “이 곡은 허각의 인생 전환이 된 노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당시 모두가 존박이 우승할거라 예상했다. 그래서 빛을 보지 못했는데 이 노래를 부른 후로 허각을 응원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대역전의 노래다”고 말했다. 유리상자도 “자기 노래를 부른 것 같아서 반칙이라고 생각한다. 허각이 이길 것 같다”며 칭찬했다.
허각은 무대를 마친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호응을 너무 잘해주셔서 눈물이 난다. 제가 부른 ‘하늘을 달리다’ 중에 오늘이 최고였던 것 같다”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준 관객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최고의 무대를 만든 허각은 433점을 이뤄내며 왕중왕전 1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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