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아름 기자]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할 각 방송사별 연말 시상식 MC라인업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사 별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는 MC 라인업을 정리했다.

KBS 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젊은 대세 배우들의 활용이 돋보이는 KBS 24일(토) 오후 9시 15분 진행될 예정인 KBS ‘연예대상’은 가장 먼저 시상식의 포문을 연다. 올해 KBS 연예대상에는 이휘재와 유희열, 혜리가 진행에 나선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중인 이휘재는 다년간의 연말시상식 진행으로 능숙한 생방송 진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희열 역시 7년 동안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진행하면서 남다른 진행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MBC ‘가요대제전’ 이후 첫 연말 시상식 MC를 맡은 혜리는 특유의 밝은 진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KBS 연말 시상식의 자랑은 단연 박보검이다. 인기리에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의 영향으로 KBS의 새로운 공무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가요대축제’와 ‘연기대상’에서 활약한다. 이미 박보검은 지난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내며 화제가 됐다. 또한 ‘뮤직뱅크’의 MC로 경력이 있는 그이기에 이번 연말시상식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보검과 함께 ‘가요대축제’를 진행할 파트너는 설현으로 낙점됐다. 설현은 2년 연속 ‘가요대축제’의 사회를 맡는다.

한편 연기대상에서는 지난해 박보검과 함께 진행을 맡았던 전현무와 ‘태양의 후예’로 스타덤에 오른 김지원이 생애 첫 시상식 진행에 나선다. 세 사람의 MC 케미는 어떠할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구관이 명관, MBC

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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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말시상식 역시 ‘연예대상’으로 먼저 시작한다. 김성주, 전현무, 이성경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김성주는 3년 연속 MBC 연예대상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프리 아나운서 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전현무와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해 MBC 연기대상을 진행했던 이성경은 올해 연예대상을 진행하게 됐다.

MBC ‘연기대상’에서는 김국진과 유이의 진행을 볼 수 있다. MBC ‘라디오스타’, ‘섹션TV’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국진은 편안하고 안정된 진행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테랑 진행자다. 반면 유이는 올해 처음으로 연말시상식에 도전한다. MBC 드라마 ‘계약결혼’, ‘불야성’등 최근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유이지만 '뮤직뱅크' MC경력이 있는 만큼 좋은 진행을 기대해볼만 한다.

가수 선후배들의 축제로 자리 잡은 MBC 가요대제전의 MC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성주와 윤아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성주는 올해 두 개의 MBC 연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세 MC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윤아 역시 연말 시상식에서 독보적인 존재이다. 지난 6년 동안 지상파 3사의 연말시상식을 진행하며 깔끔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의외의 MC조합이 기대되는 SBS

각 소속사 제공
각 소속사 제공

‘2016 SAF SBS 연예대상’의 MC들은 그다지 놀랍지 않다. 오랫동안 국민 MC로 사랑받은 이경규와 강호동의 만남으로 친숙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1월 SBS ‘3대 천왕’에 MC로 발탁된 이시영이 함께 연예대상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반면 ‘연기대상’과 ‘가요대전’의 MC라인업은 기존 연말 시상식 라인업과 차별성이 돋보인다. 우선 가요대전에는 다년 간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유희열을 필두로 평소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알려진 소녀시대의 유리와 엑소의 백현이 함께 진행에 나섰다. 진행자 모두 음악인으로서가 아닌 진행자로서 참석한 가요 축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 SAF SBS 연기대상’에서는 지난 3월 드라마 ‘대박’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장근석이 진행자로 나선다. 장근석은 Mnet '프로듀사101’에서 뛰어난 진행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와 함께 진행에 나선 여자 스타는 ‘미녀 공심이’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민아다. 두 사람을 이끌어줄 전문 진행자로는 이휘재가 함께한다. 처음 보는 조합의 MC케미가 어떨지 기대해볼만하다.

해가 갈수록 더욱 화려해지는 연말 시상식 MC 라인업은 연말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골라보는 연말 시상식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