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바보에게 바보가’의 작사가인 원태연이 한 달 수입부터 앞으로의 목표까지 다양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KBS 2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직업의 섬세한 세계’코너에서는 시인이자 작가인 원태연이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원태연 시인에게 “아이유와 한솥밥이더라, 소속사가 출판사가 아니고 연예기획사에 몸 담고 있는 이유가 뭐냐”며 궁금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원태연 시인은 “작사도 하기 때문이다 뮤비도 가끔 찍어준다 연출도 했다”며 그 이유를 전해 웃음을 안긴 것.

이어 한 달 수입에 대해 묻자, 원태연은 “가난하지 않게 사는 정도다”며 애매한 대답을 전했고, 이에 박명수가 “저작권료는 꽤 나오지 않냐”며 궁금해하자 그는 “그것도 애매한 경계에 있다”며 아리송한 답변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박명수는 3,4년 전부터 일을 안 한고 있다는 원태연에게 “앞으로의 꿈은 뭐냐”고 묻자, 원태연은 “혹시 목표같은 걸 얘기하는 거면 진짜 내 자신을 한번 만나고 싶다”며 다소 추상적인 독툭한 대답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특히 박명수가 자신의 축가곡으로 선물 받은 ‘바보에게 바보가’를 언급하면서 “이젠 아빠로써 아이를 바라보는 딸 바보가 됐는데 ‘바보에게 바보가2’ 만들어줄 생각 없냐”며 사심을 드러내자, 원태연 시인은 “그럼 ‘바보에게 또 바보가’ 어떠냐, 일단 생각해보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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