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도끼도 역사 강의를 듣게 됐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512회에는 6주전 한국사 선생님 설민석의 한국사 강의에 참여하지 못했던 도끼가 개인레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끼를 제외한 개코, 지코, 비와이, 민호, 딘딘은 6주 전 ‘무한도전’ 멤버들과 한국사 선생님 설민석의 강의를 들었었다. 당시 큰 화제와 함께 래퍼들의 마음을 울렸던 설민석의 강의는 이날도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의 파트너로 지목된 도끼는 스케줄상의 이유로 뒤늦게 개인 레슨을 받게 됐다. 아직 강의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도끼-유재석 팀은 주제를 선정하지 못한 상태였다.
설민석이 개인레슨을 위해 선정한 장소는 도산공원 내에 있는 도산 안창호 기념관이었다. 도끼는 남들보다 늦게 수업을 듣게 된 것에 대해 “그 대신 더 열심히!”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설민석과 도끼의 만남은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독특한 설민석의 발석에 도끼는 동공지진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수업에 앞서 설민석은 학생의 역량을 알아보겠다며 간단한 역사 지식 테스트를 가졌다. 유재석은 “깜짝 놀라실 텐데”라고 걱정을 했지만 도끼는 생각보다 무난하게 문제를 맞추며 모두를 놀래켰다.
3문제 중에 2문제의 정답을 맞춘 도끼의 모습에 설민석은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설민석은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도끼가 하는 일(힙합)도 우리나라를 지키는 데 일익을 담당한다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설민석의 유쾌한 화법에 도끼 역시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했지만 특유의 표정 때문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지적을 받았다. 도끼는 이에 “표정이 제가 별로 없나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민석이 선정한 주제는 수난의 역사였다. 1907년, 일본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진 빚을 온 국민들이 갚기 위해 전개한 국권회복운동, 국채보상운동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설민석의 모습에 도끼는 “빠져드네요”라고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설민석은 국채보상운동과 IMF 당시의 금 모으기를 비교하며 부자들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도끼는 설민석의 강의에서 누가 영웅일지 모른다는 말에 많은 영감을 받은 모습이었다. 도끼는 에너지 넘치는 곡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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