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정모와 김희철의 우정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싱데렐라’에는 김희철과 김정모의 남다른 우정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각각 슈퍼주니어와 트랙스에 몸담고 있는 두 사람은 2011년부터 비정기적이지만 꾸준히 앨범을 해온 것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 7월에는 ‘울산바위’를 타이틀곡으로 한 ‘종합선물세트’라는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하기도 한 음악적 동료였다. 김희철은 김정모에 대해 “저도 노래를 많이 아는데 김정모는 훨씬 많이 알고 있다”며 “대중평론가 임진모씨에게 인정을 받았을 정도”라고 밝혔다. 김정모는 이런 풍부한 음악적 지식으로 최근에는 음악평론까지 하고 있었다. 김정모는 이날 함께 출연한 김종서의 앨범 면면에 숨은 이야기들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자신이 데뷔할 수 있었던 것이 김정모 덕분이라고 고백했다. 원래 슈퍼주니어가 아니라 트랙스를 준비했었던 김희철은 당시 얼터너티브 메탈을 추구하던 트레이너와 하드록을 추구하던 자신의 뜻이 달라 방황했었다고 고백했다. 급기야 반항을 하다 반성문을 쓰게 되자 김희철은 강릉으로 내려가 버렸다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강릉으로 간 자신을 데리러 김정모를 포함한 당시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들이 찾아왔었다고 전했다. 김정모는 “지금도 노래를 하지만 그때는 김희철의 고음이 시원하게 잘 올라갔었다”며 “근데 이 형이 술을 많이 먹어서 목소리가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연습생 시절 주말마다 가창력 평가를 할 때도 록만 주구장창 불러 트레이너를 좌절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지만 슈퍼주니어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김정모는 “강릉에 가면서 회사에 문제아로 찍혔다”며 “당시만 해도 트랙스가 회사에서 주목받던 그룹이었는데, 김희철이 이 문제로 데뷔를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트랙스가 데뷔한 이후에 이수만의 권유로 연기에 도전하며 ‘반올림2’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종서는 이날 함께 출연한 김정모의 기타 실력을 높게 샀다. 김종서는 아이돌 밴드 출신이라는 이유로 김정모가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내에 유명한 기타리스트들과 작업을 많이 해왔지만 김정모가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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