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최수종과 고두심이 특별한 무대를 펼쳤다.

배우 최수종과 고두심은 31일 오후 KBS홀에서 열린 2016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기대상' 3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최수종과 고두심은 지난 30년 'KBS 연기대상' 역사에서 대상을 세 번 수상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고두심은 "1987년 시작해서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이렇게 좋은날 최수종씨와 문을 열게 된 것을 기분 좋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수종은 "축제의 자리에 선배님과 함께해서 영광스럽고 반갑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30년 동안 600여편 드라마를 방송한 KBS 드라마를 추억했다. 60.2% 사극 역사의 전설을 남긴 '태조왕건', 한류 열풍의 주역인 '겨울 연가', 수작으로 꼽는 먹먹한 가족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경쾌한 트렌디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냉소와 불안의 감정에 갈 곳을 잃어버렸을 때 마음이 지치곤 한다. 그럴 때 KBS 드라마를 잊지말아달라. 여러분 곁을 지키며 새로운 30년을 시작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30주년을 맞은 '2016 KBS 연기대상'은 전현무, 박보검, 김지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송중기, 송혜교, 박보검, 박신양, 안재욱, 이상윤, 김하늘 등 KBS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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