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머라이어 캐리, 못 불렀나 안 불렀나.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1월 1일(현지시간) 새해 공연을 두고 싸움이 커지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주최 측의 실수로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고, 주최 측은 "캐리가 의도적으로 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건의 발단을 이렇다. 캐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새해 이브 행사에서 히트곡을 불렀으나, 음향 문제로 립싱크를 해야만 했다. 당시 행사에는 100만 명이 모여있었고, 시청자는 수천만명에 달했다.

하지만 당황한 캐리는 가사도 틀리는 등 실수를 연발했고 결국 무대에서 그냥 내려오며 디바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주최 측 입장은 달랐다. 딕클라크 프로덕션은 인터뷰를 통해 "기술적 결함은 없었다. 각종 기계들은 완벽하게 작용했다. 우리는 그동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많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캐리 측은 "주최 측의 사고로 캐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 딕클라크 프로덕션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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