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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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명미 기자] '2지망' 미란의 서러움과 분노가 폭발했다.

2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는 영업팀과 디자인팀이 1명씩 팀을 이뤄 영업에 나선 낙원사 직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덕제(조덕제 분)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방법으로 일을 해보려고 한다"라며 낙원사 직원들에게 종이를 나눠줬다. 이어 "디자인팀 1명과 영업팀 1명씩 팀을 이뤄 같이 영업에 나서라"라고 제안했고 이내 직원들은 불평하면서도 1지망, 2지망에 원하는 상대의 이름을 적어 냈다.

결과를 본 덕제는 "정대리(정지순 분)와 이수민(이수민 분)씨가 한 팀이고 윤과장(윤서현 분)과 라부장(라미란 분)이 한 팀이다. 그런데 라부장은 분발해야 겠다. 1지망으로 쓴 사람이 하나도 없다"라고 전했다. 서현에게도 2지망이란 사실을 알게된 미란은 괜한 섭섭한 마음에 화가 났다.

서현과 미란은 둘이 함께 영업에 나섰다. 하지만 미란은 섭섭한 마음에 통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서현은 "일을 왜 그렇게 하냐. 일 잘하는 수민 씨랑 같은 팀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는 라 부장도 일 잘하는 정대리 두고 왜 나를 적어냈냐. 내가 불쌍해서 그런 것 아니냐"라며 미란에게 화를 냈다.

이를 들은 미란은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서현과 떨어져 미란은 혼자 사무실로 들어왔고 서현의 부재를 묻는 지순의 질문에 "나도 모른다. 내가 어떻게 아냐"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퇴근 후 마트에 들른 미란은 그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서현을 발견했다. 좋지 않은 마트 사정으로 곤란해 하는 사장을 위해 미란은 대신 마트에서 판매에 나섰다. 화려한 언변으로 손님을 모으며 성공적인 판매를 마쳤고 마트 사장 또한 흡족해 했다.

서현은 미란에게 "차라리 디자인 말고 영업을 뛰지 그러냐. 마트 사장님도 직원 하라고 한다"라며 미란을 칭찬했다. 이어 서현은 "그런데 왜 마음 바꿔서 도와준 것이냐"라고 물었고 미란은 "그냥 선물이다"라고 전했다.

의아해 하는 서현을 뒤로 한채 미란은 "얼어붙었던 내 마음에 잠시나마 봄바람 불게 해준 선물이다"라고 생각하며 씩씩하게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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