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낭만닥터' 한석규가 주현의 수술을 성공하고도 최진호의 비난을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신회장(주현 분) 수술 중 예기치 못한 변수가 자꾸 발생했다. 윤서정(서현진 분)은 긴장했지만 점점 안정을 찾아가며 시간 단축에 노력했다.
강동주(유연석 분)와 도인범(양세종 분)은 갑작스런 궤양부위 천공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응급실의 호출에 김사부에게 알리지 않은 채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강동주의 빠른 상황 판단 덕분에 두 사람은 곧바로 신회장 수술에 합류할 수 있었다.
김사부의 수술 진행 상황도 성공적이었다. 강동주와 도인범은 배터리 교체 작업에 집중력을 발휘해 2분이나 단축시켰다. 이를 라이브 서저리로 지켜보던 도인완(최진호 분)이 데려온 흉부외과 의사는 "정석적인데 비정상적으로 빠르다. 완벽하다"고 놀라워했다. 이처럼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총 6시간 2분 만에 마무리 됐다.
수술 이후 도인완은 김사부와 윤서정을 각각 찾아갔다. 김사부는 수술 결과에 대해 자꾸만 비아냥거리는 도인완에게 "네가 내과라서 잘 모르나보다. 너는 회장님이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냐"고 일침을 던졌다. 윤서정은 자신을 칭찬하는 도인완에게 불편함을 내비쳤다. 강동주가 이를 지켜보다가 윤서정을 그 자리에서 빼냈다.
김사부는 또 한 명의 불청객을 만나야 했다. 정체불명의 기자는 김사부에게 "당신은 사람을 죽이지 않았냐. 더 이상 피하지 말고 진실이 뭔지 드러내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이에 코웃음치며 "진실을 세상에 전할 용기는 있냐"고 받아쳤다.
이 소동을 들은 오명심(진경 분)은 "거대병원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걸 어떻게 김사부에게 뒤집어씌웠는지, 김사부가 왜 그렇게까지 함구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더구나 아끼던 제자가 죽지 않았냐"고 남도일(변우민 분)에게 토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신회장은 안정적인 몸 상태에도 9시간 동안 깨어나지 않고 있었다. 김사부는 "연세가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신회장의 딸(김혜은 분)은 김사부에게 이를 항의했고, 김사부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계속 설득했다.
도인완 역시 김사부에게 이 문제를 항의하며 "넌 항상 네 문제를 인정하지 못 한다. 회장님이 깨어나지 못 하는 건 생각하지 못 한 변수 아니냐. 오합지졸 스태프를 데리고 회장님에게 이렇게 위험 부담이 큰 수술을 감행한 이유가 뭐냐"고 외쳤다. 같은 시각 기자는 김사부에 관한 허위 기사를 작성하고 있어 김사부는 위기에 몰렸다.
김사부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김사부는 "내 허락 없이는 아무도 회장님이 있는 중환자실에 들어갈 수 없다. 주치의로서 내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짓이다. 진료 방해 하지 말고 꺼져"라며 공증 받은 신회장의 친필 편지를 공개해 판도를 뒤집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기자가 김사부에게 전화를 걸어 "세상에 전할 용기를 낼테니 진실을 말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김사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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