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tvN이 올해도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인다. 스토리가 먼저 유명한 세 작품을 살펴봤다.
2017년의 tvN 드라마 역시 사랑 받을 예정이다. 탄탄한 원작을 제대로 리메이크하기 위해 그만큼 탄탄한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는 신작 세 편이 있다.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마더', 국내 순정만화 '하백의 신부' 리메이크 버전, 일본에서 만화와 영화로 먼저 제작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정유년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마더'는 학대받는 소녀를 납치하고 그 소녀의 어머니가 되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0년 일본 NTV에서 방송돼 버려진 아이와 모성애를 느끼는 여성의 심리가 섬세하게 표현돼 현지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호평 받았다. 방송 이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다수 부문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또 한 번 증명했다.
원작 드라마에서 마츠유키 야스코가 연기한 여자 주인공 스즈하라 나오 역을 이보영이 제안 받고 논의 중이다. 전작인 SBS '신의 선물-14일'에서 모성애 연기를 보여줬던 이보영이기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하백의 신부'는 윤미경 작가의 유명한 판타지 순정만화를 2017년 버전으로 스핀오프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극중 매력적인 캐릭터 하백과 신부 소아의 로맨스는 24권으로 연재되며 뭇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하백은 만인의 가상 남자친구였던 만큼 어떤 배우가 현실판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스핀오프 버전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건 믿고 보는 제작진 덕분이다. '풍선껌', '나인'의 김병수 PD와 '미생' 정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배우 남주혁은 하백 역으로 거론됐으나 아직 출연이 확정되지 않았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인기 밴드의 악곡을 담당하는 실력파 사운드 크리에이터와, 그의 연인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여자 가수의 이야기를 담아낸 만화다. 일본에서 만화로 먼저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3년 영화로 제작됐다. 대규모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여자주인공 오오하라 사쿠라코는 이 작품을 통해 스타로 급부상했다.
편성과 PD가 먼저 정해졌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MBC에서 '결혼계약', '오만과 편견', '개와 늑대의 시간', '신돈'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메가푼을 잡으며, '내성적인 보스' 후속으로 오는 3월 월화극 편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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