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최민용이 10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했다. 여전히 '거침없이 하이킥' 시절에서 머물러 있던 그의 변함없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4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508회가 '라스를 향해 날려~ 하이킥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이순재, 최민용, 김혜성, 가수 신지 등이 출연했다.
이날 10년 만에 '일밤- 복면가왕'으로 복귀한 최민용이 그간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거침없이 하이킥' 스페셜이라고 해서 10년 전 의상을 그대로 입고 왔다"라고 했다.
최민용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작품 활동을 한 게 없다. 거기서 머물고 있다. 연기 톤도 그렇다"라고 하거나, 자신을 '복면가왕'에 섭외한 PD의 성대모사를 하는 등 깨알 같은 예능감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이 10년 동안 활동을 하지 않고, 간간이 사진으로만 근황을 전했던 이유를 밝혔다. 많은 루머가 있었지만, 단지 새로운 배역이 하고 싶다는 갈망 때문이었다고.
최민용은 "작품마다 또 다른 역을 보여드리는 게 예의다. 근데 '거침없이 하이킥' 성공 이후 비슷한 작품과 배역만 들어오더라"고 했다. 이에 김구라가 "그렇다고 10년이나 쉴 필요는 없지 않으냐"라고 하자 최민용은 "누군 쉬고 싶어서 쉬었느냐"라고 응수했다. 이어 "항간에는 내가 열쇠공으로 전직했다는 소문도 있더라. 열쇠 장인에게 어깨너머로 배운 건 사실이지만, 전업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최민용은 산에서 살았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층간소음 때문에 항의하러 갔더니 '그럼 왜 아파트에 사느냐 산에 가서 살지'라고 하더라. 마침 내 취미가 도끼 모으기이기도 해서 산에 가서 살아봤다. 지금은 내려와서 남양주에서 살고 있다"라고 독특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최민용은 컴백을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음을 밝혔다. 그는 "'복면가왕' 출연 당시에는 10kg을 뺐다. 오늘 '라디오스타' 출연까지 14kg을 감량했다. 밥이 안 넘어가더라"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했다. 복귀에 대한 설렘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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