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김용만

[헤럴드POP=박수정 기자]김용만이 4년 만에 KBS에 입성했다.

김용만은 오는 14일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다. 해당 녹화에는 연예계 사모임 ‘조동아리’ 멤버 박수홍, 김수용, 지석진, 손헌수가 출연한다.

이중 김용만의 출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용만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뒤 지상파 방송 출연이 정지됐다. 물의를 빚기 전까지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과 '비타민' MC로 활동했다.

자숙 중이던 김용만은 2015년 7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그해 11월 케이블채널 O tvN ‘쓸모 있는 남자들’을 시작으로 케이블 방송과 종합 편성 채널을 위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16년 8월, MBC와 KBS 출연 정지가 해제되면서 지상파 예능 복귀의 길도 열렸다.

그러나 김용만은 스튜디오 토크쇼에 특화된 MC로 리얼 버라이어티 시대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인물. 지상파 예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예능감이 필요했다. 김용만은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로 리얼 버라이어티 감각을 익히고 있다.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과 호흡을 맞추며 재기의 가능성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해피투게더3’에는 “겸손하게 안 들릴 수도 있지만 요즘 제가 손대면 뭐든 된다. 제가 게스트로 나가도 시청률이 올라간다”는 박수홍도 함께해 눈길을 끈다. 박수홍 또한 스튜디오 특화 MC에서 진화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왕년의 톱MC이자 새로운 예능 대세. 박수홍은 SBS ‘미운 우리 새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MBC ‘라디오스타’로 입담을 터트렸다. 김용만 또한 ‘해피투게더3’에서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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