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25% 돌파]“또 의드?” 아닌 “진짜 의드” ‘낭만닥터’가 만든 반전 [낭만닥터 25% 돌파]한석규 그리고 김사부에 열광할 수밖에 ‘낭만닥터’ 한석규, 60분을 순식간에 지운다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언제 시간이 이리도 빨리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두고 하는 이야기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17회는 전국 시청률 25.1%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경쟁하는 KBS 2TV '화랑‘, MBC '불야성’에 크게 앞선 기록은 물론이거니와 종전 최고 시청률 23.8%(12회)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20부작 중 17회까지 달려왔다. 종영까지 단 3회 남은 가운데 ‘낭만닥터 김사부’는 극초반처럼 쫀쫀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하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신회장(주현)의 수술을 성공시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부는 신회장(주현 분)의 수술을 집도했다. 환자의 상태가 수술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윤서정(서현진 분)의 실수로 수술 시간이 10분가량 지연됐다. 더욱이 이때 응급실에서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김사부는 빠른 속도로 윤서정의 실수를 만회했다. 강동주(유연석 분)을 비롯한 스태프도 침착하게 김사부를 도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수술 후 19시간이 지나도 신회장이 깨어나지 않았다. 그러자 도원장(최진호 분)은 꼬투리를 잡기 시작했다. 김사부가 폐암말기인 신회장의 수술을 강행한 이유를 찾아 그를 압박했다. 도원장은 수술의 대가로 응급 외상 센터를 원했던 것 아니냐고 김사부를 몰아붙여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낭만닥터 김사부’가 만들고 있는 흥행 행진은 ‘반전’이다. 이 드라마는 편성 당시 “또 의학 드라마냐” “또 의사들의 연애 이야기느냐”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따랐었다. 앞서 SBS서 방송된 의학드라마 ‘닥터스’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편성됐고, 경쟁 방송사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의학드라마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낭만닥터 김사부’는 한석규를 비롯해 서현진, 유연석, 임원희, 진경, 최진호 등 믿고보는 배우들의 호연과 시너지, 촘촘하게 잘 짜인 스토리와 연출 등을 바탕으로 ‘닥터스’를 뛰어 넘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부조리하고 불평등하며 불신이 팽배한 사회 속에 맞서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전할 줄 아는 김사부에 시청자들은 열광을 하고 있다. 그가 보여주고 있는 리더십은 이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또 위로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원칙을 무시하고 갑질을 일삼는 기득권을 향해 던지는 쓴소리에 속 시원해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의사가 되어주는 김사부의 직업 의식과 소신에 감동을 받는다.
이런 김사부를 따르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윤서정과 강동주를 비롯한 돌담병원 식구들의 인간애 역시 이 드라마를 애청하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최근 분노를 자아냈던 사회 문제를 특유의 색채로 담아내 다시 한번 더 환기를 시켜주는 역할도 해냈다. '진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왜 우리가 이 같은 일을 하고 있는지 그 의미를 짚어볼 수 있게 하는 드라마가 바로 '낭만닥터 김사부'다. 보면 볼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의 힘, '낭만닥터 김사부'가 상승세를 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과하지도 억지도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눈빛과 울부짓는 표정 음성이 압권이다. 집중하며 볼수 밖에 없는 드라마.
한석규씨 나오는 드라마는 처음보는데 정말깜짝놀랐어요...정말 대단한분이시구나....한회만보고도 이분 연기대상받겠다 했는데 진짜 대상받으셨음...ㅠㅠ
매번 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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