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특이 불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12회에는 불운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꽝손 이특의 모습이 그려졌다. 묘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집집마다 돌아다니기 시작했지만, 이특이 선택하는 집마다 전혀 기척이 없었던 것. 파이팅 넘치는 이특은 초반 슈퍼주니어의 시그니처 인사로 초인종 너머의 상대에 다가섰지만 아무런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다. 느낌이 좋다며 먼저 나선 집에서도 기척이 없자 강호동은 “네 완전 X손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강호동의 말에 “형 X손이라뇨”라며 “꽝손이에요”라고 소심한 항변을 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이특은 친한 동생 수영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특은 수영이 잔뜩 긴장한 표정을 나타내자 “당황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우려와 달리 수영-강호동팀이 먼저 한끼에 성공하자 이경규는 ‘꽝손’ 이특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이경규의 화풀이 대상이 된 이특의 모습에도 추운 날씨와 배고픔에 지칠대로 지친 수영-강호동은 한끼 집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급기야 이경규는 “괜히 너하고 (팀)했어”라며 “수영이하고 했으면 나 밥을 먹었잖아 벌써”라고 역정을 냈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기에 비도 피할 겸 이특을 따라 들어선 빌라는 초인종이 고장 나 있었다. 이경규는 “벨도 다 고장 나 있고, 정초부터 화를 안 내려고 그랬는데”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가는 곳마다 벨이 고장 나거나, 사람이 없거나 도전 다운 도전 한 번 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속되자 이경규는 “집에서 쉬지 왜 나왔어 오늘”이라고 원망했다. 급기야 인터폰이 연결돼도 하필 ‘손님’이 와서 안 된다는 답변이 돌아오며 불운이 업그레이드 되는 모양새를 갖춰갔다.

그래도 인터폰 안에 주인공을 만날 기회도 있었다. 아이들과 식사 중이었다는 주부는 대문 앞까지 나와 인터뷰를 가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가 독감을 앓고 있어, 집 안까지 들어가는 데는 실패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두 사람은 고1 아들과 어머니가 있는 집에서 한끼를 해결할 수 있었다. 젖을 대로 젖어 실내에 들어선 이특은 이경규에게 “고생하셨습니다”라며 “이게 묘하게 쾌감이 있네요”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이에 너털웃음을 터트리며 “이게 무슨 쾌감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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