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무한도전'이 또 한 번 놀라운 섭외력을 보여줬다. 이번엔 배우 배두나다.
5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서울 강남 모처에서 배두나와 프로그램을 녹화 중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는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을 공개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멤버들이 배두나와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정준하는 "할리우드 스타 두나배님과. '무한도전' 배두나"란 글을 남겨 촬영 중임을 인증했다.
배두나는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 중인 연기파 배우다. 특히 워쇼스키 자매가 연출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2012)를 시작으로 '주피터 어센딩'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의 활약은 이뿐만 아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09년 영화 '공기 인형'을 통해 외국인 배우 최초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8월 개봉한 '터널'에서는 터널 붕괴사고 희생자의 아내 역을 맡아, 절정에 오른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선 사실이 알려져 호평받기도 했다. 결국 '터널'은 7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하지만 배두나는 배우로서 다양한 도전과는 달리,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힘든 얼굴이었다. 그와 '무한도전'의 깜짝 만남이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게다가 '무한도전'은 최근 아이돌 그룹 빅뱅에서부터 영화 '아수라' 출연진까지,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레전드급 에피소드를 만든 바 있다.
현재까지 배두나가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과연 그가 '무한도전'과 극비리에 뭉친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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