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인스타그램
이태성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배우 이태성이 휴식이 필요한 김준현을 대신해 무대에 선다.

지난 4일 뮤지컬 '더 언더독' 측은 "진돗개 진 역을 맡은 김준현의 건강 이상 소식을 알리며 4일부터 14일까지 무대에 오를 수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김준현은 공연 초반 입은 부상으로 호흡 곤란 증상이 왔지만,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리하게 무대에 올라왔다. 그러나 더 이상 신체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진단으로 부득이하게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그런 김준현의 빈자리를 이태성이 채운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준현 배우 건강 문제로 14일까지 제가 '진'을 공연합니다. 얼른 쾌차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버텨주라~~~~!내 성대야!!"라며 김준현이 없는 동안 무대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태성은 김준현이 회복하는10일간 총 13번 무대에 오르게 된다.

김준현과 이태성은 진돗개 진 역에 더블 캐스팅되어 무대를 이끌어왔다. 진은 작품의 배경인 유기견 보호소에 들어오면서 진실을 파헤쳐 흔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기에, 배우가 소화해야 하는 넘버도 많고 감정 소모가 많을 수밖에 없다. 동료 배우들과 팬들은 이태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한편, 김준현의 빠른 쾌차를 빌었다.

이태성이 출연하는 뮤지컬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제각각의 이유로 유기견 보호소에 오게 된 그들이 원하는 삶과 차가운 현실에 대해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 오는 2월 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