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라라랜드'가 7관왕 대업을 달성하며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올킬했다.
2017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 Awards, 2017)이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943년에 설립된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에서 수여하며 드라마,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2월 열리는 아카데미시상식 전초전으로 불린다.
이날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라라랜드' 돌풍이었다.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까지 최다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라라랜드'는 노미네이트 전 부문 수상을 기록하며 7관왕에 올랐다.
'라라랜드'는 앞서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보스턴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LA비평가협회 음악상을 수상했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라라랜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멜 깁슨(핵소 고지), 케네스 로너건(맨체스터 바이 더 씨), 톰 포드(녹터널 애니멀스), 배리 젠킨스(문라이트) 등 쟁쟁한 후보를 꺾고 감독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톰 포드(녹터널 애니멀스), 케네스 로너건(맨체스터 바이 더 씨), 배리 젠킨스(문라이트), 테일러 쉐리던(로스트 인 더스트)과 경합해 각본상까지 거머쥐었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라이언 고슬링(라라랜드), 조나 힐(워 독), 콜린 파렐(더 랍스터), 휴 그랜트(플로렌스), 라이언 레이놀즈(데드풀)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수상자는 라이언 고슬링으로 선정됐다.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랜드'로 생애 첫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아네트 베닝(20세기 여인들), 헤일리 스테인펠드(디 엣지 오브 세븐틴), 메릴 스트립(플로렌스), 릴리 콜린스(룰스 돈 어플라이), 엠마 스톤(라라랜드)이 이름을 올렸으며, 수상자는 이변 없이 '라라랜드' 엠마 스톤이 차지했다. 드라마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로는 '라이언', '문라이트', '로스트 인 더스트', '맨체스터 바이 더 씨', '핵소 고지'가 경쟁한 끝에 '문라이트'가 수상했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에이미 아담스(컨택트), 이자벨 위페르(엘르), 나탈리 포트만(재키), 제시카 차스테인(미스 슬로운), 루스 네가(러빙)가 노미네이트된 가운데 수상자는 이자벨 위페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조엘 에저튼(러빙), 비고 모텐슨(캡틴 판타스틱), 케이시 에플렉(맨체스터 바이 더 씨), 앤드류 가필드(핵소 고지), 덴젤 워싱턴(펜스)이 후보에 올랐으며, 수상자는 벤 애플렉의 친동생인 케이시 에플렉이 수상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벤 애플렉의 절친인 맷 데이먼이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악상 후보에는 '라이언'(더스틴 오할로란), '문라이트'(니콜라스 브리텔), '컨택트'(조한 조한슨), '히든 피겨스'(한스 짐머), '라라랜드'(저스틴 허위츠)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라라랜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주제가상 후보에는 '트롤'(Can't Stop The Feeling!), '씽'(Faith), '모아나'(How Far I'll Go), '라라랜드'(City Of Stars), '골드'(Gold)가 올랐으나 이 역시 '라라랜드'가 수상했다.
영화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메허샬레하쉬바즈 엘리(문라이트), 사이몬 헬버그(플로렌스), 애런 존슨(녹터널 애니멀스), 제프 브리지스(로스트 인 더스트), 데브 파텔(라이언)이 오른 가운데 톰 포드 감독의 '녹터널 애니멀스'에 출연한 애런 존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니콜 키드먼(라이언), 미셸 윌리엄스(맨체스터 바이 더 씨), 나오미 해리스(문라이트), 옥타비아 스펜서(히든 피겨스), 비올라 데이비스(펜스)가 노미네이트됐으며, 트로피는 '펜스' 비올라 데이비스에게 돌아갔다.
장편애니메이션상은 '모아나' 돌풍을 누르고 전세계적 열풍을 일으켰던 '주토피아'가 차지했다. 외국어영화상은 '엘르'(감독 폴 버호벤)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메릴 스트립은 공로상인 세실 B. 데밀 상을 수상했다.
●제 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화부문 수상자(작)● ▲작품상(드라마)='문라이트' ▲작품상(뮤지컬 코미디)='라라랜드' ▲여우주연상(드라마)=이자벨 위페르(엘르) ▲남우주연상(드라마)=케이시 에플렉(맨체스터 바이 더 씨) ▲여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엠마 스톤(라라랜드) ▲남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라이언 고슬링(라라랜드) ▲여우조연상=비올라 데이비스(펜스) ▲남우조연상=애런 존슨(녹터널 애니멀스) ▲장편애니메이션상='주토피아'(감독 바이론 하워드) ▲외국어 영화상='엘르'(감독 폴 버호벤) ▲감독상=다미엔 차젤레(라라랜드) ▲각본상=다미엔 차젤레(라라랜드) ▲음악상='라라랜드'(저스틴 허위츠) ▲주제가상='라라랜드'(City Of Stars) ▲세실 B. 데밀 상=메릴 스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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