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아찔한 캠핑’의 첫 여행은 불협화음의 연속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아찔한 캠핑’ 1회에서 정준하와 김준현은 백패킹 크루 ‘배가본드’와 미니멀 캠핑의 달인 두 사람 등 캠핑 전문가 네 명과 함께 팀을 이뤄 첫 번째 캠핑을 떠났다. 게스트로는 쇼리와 김산호가 함께 했다.
이날 캠핑의 테마는 ‘미니멀 캠핑’이었다. 멤버들은 가방이 꽉 차도록 다양한 물품들을 챙겨왔지만, 그 중 의상과 텐트 등을 제외하고는 팀 별로 12가지 물품만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에 캠핑 전문가들도 “항상 쓰던 게 없으니 불편하다”, “부족해서 분량이 안 나오면 어떻게 하지, 생각했는데 가져가신다고 하니…”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 상의 끝에 12가지 물품을 선택해 캠핑을 시작한 두 팀. 이날 캠핑의 베이스캠프는 억새밭과 숲이었다. 정준하와 김준현은 캠핑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텐트와 해먹을 설치하고, 주워온 나무 판을 이용해 탁자로 이용하는 등 캠핑장 구색을 갖춰갔다.
하지만 다양한 장비를 챙겨 다니며 백패킹을 주로 해왔던 정준하 팀 멤버들은 장비가 없어 난감해 했다. 텐트 하나 치는데도 허둥댔던 터. 이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때부터 준하 형이랑도 멀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할 일을 찾지 못해 멍하니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준현 팀 역시 장비가 없어 난감해했지만, 우연히 주운 톱과 도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미니멀 캠핑 전문가들은 바람막이, 냄비걸이, 랜턴걸이 등 필요한 장비들을 직접 만들었다. 이에 김준현은 이들의 작업을 신기하고 생소하게 여겼다.
두 팀은 해가 지고 나서야 하룻밤 묵을 공간을 마련했다. 이후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본격적인 캠핑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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