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김준수가 입대 전 마지막 방송에서 자신의 인생넘버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9일 네이버 V앱에서 '씨제스컬쳐쇼 특급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뮤지컬 배우 김준수, 이창용, 한선천, 박혜나, 홍서영, 진태화, 강홍석, 서영주, 정선아가 함께 했다.

이날 '특급 라이브' 주제는 '내 인생의 넘버'였다. 김준스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들 9인은 각자 인생에서 특별하게 느끼는 뮤지컬 넘버를 소개하고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창용의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나비'부터 한선천의 넥스트 투 노멀의 '난 살아있어', 박혜나의 뮤지컬 '위키드'의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 홍서영의 'The Girl in 14G', 진태화는 '킹키부츠'의 '스텝 온(Step One)'까지 귀가 호강하는 알찬 무대들이 이어졌다.

이어 베테랑 강홍석, 서영주, 정선아의 무대가 펼쳐졌다. 강홍석은 잊을 수 없는 작품 뮤지컬 '킹키부츠'의 '랜드 오브 롤라(Land of Lola)'를 불렀고, 서영주는 '맨 오브 라만차'의 '임파서블 드림(Impossible Dream)'으로 위로를 전했다. 정선아는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영화 '보디가드' OST 'I will always love you'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피날레는 김준수였다. 오는 2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준수에게 이 방송은 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무대였다. 김준수는 "인생 넘버라고 할 수 있는 곡은 많았다. 하지만 그중에서 제가 죽을 때까지 단 한 개의 뮤지컬 밖에 할 수 없다고 한다면 현재는 '드라큘라'인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이어 김준수는 "아시다시피 이 좋은 이벤트를 끝으로 군대를 간다. 입대 직전이기 때문에 이 노래로 마무리 짓고 싶었다. 이 노래만큼 저를 항상 제 감정을 무너뜨리는 노래는 없었던 것 같다"며 뮤지컬 '드라큘라'의 '러빙 유 킵스 미 어라이브(Loving You Keeps Me Alive)'를 선곡했다. 김준수는 풍부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냈다.

끝으로 김준수는 "멋진 배우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했다. 여기 있는 배우들의 공연 작품들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 후에 제가 돌아오면 우리 배우 분들과 함께 갈라쇼를 제대로 준비해서 해보고 싶다"며 라이브 쇼를 마친 소감을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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